[서울=뉴시스] 이동국. (사진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2025.05.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5남매를 둔 축구선수 출신 이동국이 7인 가족 배달음식비 내역을 공개했다.
이동국은 4일 방송된 JTBC 예능물 '냉장고를 부탁해 신스 2014'('냉부해') 20회에서 "1년 배달 음식비만 1700만원 정도가 나왔다"고 밝혔다.
"외식, 장보기는 제외"라고 부연했다.
배달 음식 시킬 때 자신의 발언권은 없다고 했다.
이동국은 "아이들이 치킨 시킬 때 위에 뭐 뿌려져 있는 걸 주문한다. 근데 전 단 거를 좋아하지 않는다. 한 두 마리 시켜놓으면 한 마리는 프라이드를 시켜줄 만한데…"라고 토로했다.
자신의 집 냉장고에서 치킨무 5개가 나오자 "치킨을 거의 이틀에 한 번씩 간식으로 시킨다. 운동하니까 저녁에 출출할 때 …"라고 설명했다.
이동국은 현역 선수 시절엔 먹거리는 자신의 위주로 돌아갔다고 했다. 지금은 운동하는 자녀들 위주로 돌아간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생일엔 내가 원하는 메뉴 말할 수 있지 않냐. 장어나 백숙은 물가 근처에서 먹어야 하는데 '아이들이 그런 분위기를 싫어한다'고 하더라"고 서러움을 보탰다.
이동국은 2005년 미스코리아 하와이 미 출신 이수진과 결혼해 슬하에 1남 4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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