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조세호가 가위바위보 영웅으로 등극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김종민, 문세윤, 조세호, 이준, 딘딘, 유선호의 경기 여주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저녁식사가 걸린 식스센스 6라운드에 도전했다.
멤버들은 5라운드 '1박 2일'의 본방송 시작 시간, 6라운드 인류 역사상 달에 첫 발을 디딘 인물 정답을 제작진이 미리 고지한 인원수에 맞게 맞히면서 원하는 메뉴 3개를 지켰다.
제작진은 멤버들이 저녁식사를 마친 후 휴식시간을 즐기고 있는 것을 지켜보다가 습격을 했다.
주종현PD는 멤버들에게 잠자리 복불복의 대결 상대가 제작진이라는 사실을 알려줬다. 멤버들은 제작진도 질 경우 야외취침을 하라고 말했다.
주종현PD는 이번에 출전한 제작진 대표 선수들도 의욕이 있다면서 제작진이 지면 제작진도 야외취침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주종현PD는 대결 종목은 협의 하에 자유롭게 선정된다고 얘기하더니 1번 주자로 직접 출전을 했다.
주종현PD는 딘딘을 상대로 2연패 전적이 있는 참참참 대결을 하게 됐다. 딘딘과 주종현PD는 패배 시 탁구채로 곤장 맞기 벌칙까지 넣어서 대결을 하기로 했다.
주종현PD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왔던 딘딘은 사전에 왼쪽으로 가겠다는 얘기를 했다.
이준은 주종현PD가 손을 바들바들 떠는 것을 보더니 "PD님 긴장한 것 같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주종현PD는 한 번도 못 이겨서 그렇다고 말했다.
딘딘은 주종현PD가 참참참을 시작하려는 순간 갑자기 "잠깐"이라고 외치며 끊어가는 심리전을 보이더니 결국은 승리를 해냈다.
승리한 딘딘은 주종현PD의 엉덩이에 초강력 스매싱을 내리꽂으며 환호했다.
이준은 유재현PD를 상대로 다리 씨름을 했다가 패배했다. 멤버들은 이준의 근육을 두고 "하체가 이만한데 졌다"면서 패션근육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준은 문세윤이 "벽 보고 있어"라고 하자 웅크린 자세로 한쪽에 앉아 있었다.
조세호가 박호신PD와 탁구대결을 펼쳤다가 패하면서 멤버들은 1대 2의 스코어로 끌려가는 상황에 놓였다.
김종민까지 조준경PD를 상대로 한 알까기 대결에서 지면서 스코어가 1대 3이 됐다.
문세윤과 유선호가 2점이 걸린 2대 2 밥공기 컬링에서 이기며 스코어를 3대 3 동점으로 만들었고 최후의 종목은 단체 가위바위보로 결정됐다.
세 번째로 나선 조세호가 4연승으로 남은 제작진을 모두 이기면서 멤버들은 전원 실내취침, 제작진은 야외취침을 하게 됐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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