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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엄지인이 가보 감정가가 0원이라는 사실에 충격 받았다. 

4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엄지인이 가보 감정을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엄지인은 이상문을 만나 가보 감정을 받으려고 했다.

엄지인은 아버지 할머니의 할머니 때부터 내려오던 항아리를 보여줬다.

엄지인은 5천만 원을 예상했지만 이상문은 100년 정도 됐다며 "답십리 가면 많다. 100년 된 거면 오래된 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엄지인은 이상문이 "아마 좀 싸게 사면 2, 3만원에 살 수 있다. 비싸게 사면 10만 원까지"라고 말하자 "우리 엄마 충격 받는다"고 말했다.

엄지인은 두 번째로 찻잔을 보여주며 "이건 딱 봐도 비싸죠?"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상문은 "이거는 감정 못하겠다"며 "이렇게 산화된 거는 인공으로 산화시킨 거다. 진품처럼 보이게 하려고 가품이다. 빵 원이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상문은 엄지인이 세 번째로 보여준 꽃병에 대해서도 "진짜 같은 가짜다"라고 얘끼해줬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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