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둘째 사랑에 질투
황정음, 첫째 왕식이 심리에 '오열'

황정음이 둘째의 사랑에 질투했다. / SBS Plus '솔로라서'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황정음이 강식이의 행동에 화를 냈다.

최근 방송된 SBS Plus '솔로라서'에서 황정음이 강식이 영상을 봤다. 황정음의 둘째 아들 강식이는 유치원 친구 지민이의 부름에 달려갔고 지민이는 "신발 신겨줘"라고 앙탈을 부렸다. 강식이는 대답 대신 가만히 앉아 지민이의 신발을 조용히 신겨줘 눈길을 끌었다.

황정음의 분노에 패널들이 웃음을 지었다. / SBS PLUS '솔로라서' 캡처

황정음은 이 영상을 보더니 버럭 소리를 지르며 "어머 자기 옷도 제대로 못 입는 주제에 누구 신발을 신겨줘?"라고 눈을 크게 뜨고 쳐다봐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29일 방송된 '솔로라서'에서는 황정음이 첫째 아들 왕식이와 심리상담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황정음은 왕식이에게 "학교 생활은 어때?"라고 물었지만 왕식이는 "엄마랑 있으면 심심하고 어색하다"라고 답했다.

황정음이 왕식이와 심리상담을 받았다. / SBS PLUS '솔로라서' 캡처

황정음에게 상황을 전달받는 상담가는 왕식이와 속 깊은 대화를 나눴다. 왕식이는 "강식이가 때릴 때마다 짜증 나고 불편하다. 대응하고 싶은데 할머니와 엄마가 막기만 한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밝혔다.

상담가는 "왕식이는 민감한 아이다. 기억력도 좋고 관찰 능력도 뛰어나서 엄마가 자신은 물론, 동생에게 했던 말과 태도를 다 비교한다. 그렇기에 엄마가 더더욱 사랑한다는 표현을 많이 해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황정음이 왕식이에게 말을 걸었지만 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 SBS PLUS '솔로라서' 캡처

황정음은 왕식이가 아빠를 그리워하고 있는데 참거나 둘째가 태어난 뒤 가족 내에서 자신의 입지가 작다고 생각하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아 눈물을 흘렸다. 두 사람은 상담이 끝나고 밥을 먹으며 "아빠 보고 싶으면 언제든 엄마에게 말해서 만나라. 그리고 강식이가 때리면 혼내주겠다. 그동안 참으라고만 해서 미안하다. 앞으로 엄마랑 데이트 많이 하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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