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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방송된 KBS2 예능 ‘불후의 명곡’ 주현미 편에 출연한 주현미의 둘째 딸 오아베 멤버 수연. 사진 KBS2 방송화면 캡처
KBS2 ‘불후의 명곡’에 가수 주현미의 둘째 딸이 등장했다.
3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은 올해 데뷔 40주년을 맞은 주현미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주현미의 제자에 대한 멘트가 나오자 진행을 하고 있던 이찬원은 “우리끼리 애제자의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여기 따님이 계신다”고 말했다. 그가 지목한 이는 오아베의 수연이었다.
밴드 오아베의 멤버 수연. 사진 FAM
수연이 주현미의 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게스트들은 “이래서 유전자 유전자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수연은 이에 대해 “나야말로 애제자다. (주현미가) 되게 많이 이것저것 알려주신다. 엄마가 목을 풀고 계시는데”라고 덧붙였다.
수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홍경민은 ‘엄마가 옆에서 노래를 부르면 어릴 때도 좋았냐“고 물었고, 수연은 ”그렇다. 휴대폰을 하다가도 가만히 (엄마 노래를) 듣게 된다“고 답했다.
주현미는 1985년 데뷔 후 ‘짝사랑’ ‘비 내리는 영동교’ ‘잠깐만’ 등의 히트곡을 냈다. 1988년 결혼한 주현미는 1981년 첫아들 임준혁씨를 봤고, 임수연은 1993년 태어났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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