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유진과 기태영 부부가 여전한 부부애를 과시했다.
3일 유튜브 채널 '유진VS태영'에는 유진, 기태영 부부의 송도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기태영과 유진은 가족의 아침 모습을 공개했다. "애들 다 자는 그림 생각했는데"란 말에 "그러려면 5시 반에 와야 한다. 로희는 6시에 일어났다. (등교가) 8시다. 원래 일찍 일어난다"라고 밝혔다. 로희는 "촬영이라고 일찍 일어난 거 아니지?"란 질문에 고개를 저었고, 기태영은 "촬영한다고 푹 자라고 했는데, 우리 일어나기 전에 이미 다 씻고 옷 입었다"라고 밝혔다. 반면 둘째 로린이는 방금 일어났다고.
유진은 간식으로 과일과 단백질 바, 육포, 메추리알 등을 챙겨주었다. 로린이의 양치를 준비하는 기태영은 "음악 들으면서 양치해도 되냐"고 물은 후 "내가 애들 양치를 9~10년 했다. 나도 이제 멘털이 힘들다. 그래서 음악을 들으면서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기태영은 "내가 항상 웃고 있지만, 속에선 힘들다"고 토로하며 로린이의 양치를 해주었다. 그러나 로희는 "아빠가 해줬을 때랑 지금이랑 언제가 좋냐"는 질문에 "지금"이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이에 기태영은 "지금 이가 흔들리니까 자기가 컨트롤하면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태영은 "되게 여유로워지지 않았냐. '편스토랑' 땐 너무 바빴다. (혼자) 다 해야 했거든"이라고 고백했다. 딸들을 등교시킨 후 기태영과 유진은 손을 잡았다. 제작진은 "카메라 안 켜졌을 때 잡은 거다. 여전하다"라고 했고, 유진은 "이렇게 손잡고 다니는 커플이 많이는 없더라"고 전했다.
한편 유진과 기태영은 지난 2011년에 결혼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유진VS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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