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가수 정동원이 연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아이돌격'의 '라면 먹고 갈래?'에는 정동원이 출연했다.
이날 정동원은 지난 3월 발매한 정규앨범 '키다리의 선물'의 타이틀곡 '흥!'의 피처링에 래퍼 김하온을 섭외한 과정을 밝혔다. 정동원은 "처음 가이드곡을 받았을 때부터 랩 파트를 정해뒀다. 누구를 섭외할지 고민하다가 경연 때부터 좋아했던 김하온에게 직접 SNS DM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대휘는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정동원에게 "학교를 다니면서 데뷔했잖아. 학교생활을 하고 있냐"라며 "학교 가면 친구들이 '스타다'라고 하냐"고 질문했다. 정동원은 "초반엔 그랬는데, 어느 정도 지나면 동기들이랑은 그런 게 없다"고 밝혔다. 정동원은 "믿고 만나는 친구가 두 명 있다. 코인노래방도 간다. 일하면서 부르는 노래랑 완전히 다르다"라고 했다. 빅뱅의 '라스트 댄스(LAST DANCE)', 윤종신 '좋니' 등이 애창곡이라고.
정동원은 연극영화과에 진학하길 희망하는 이유에 대해 "선화예술중학교,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선 음악을 공부했기 때문에 대학에서는 색다른 걸 해보고 싶었다. 하고 싶은 게 많다. 연기나 뮤지컬 같은 새로운 걸 배우고 싶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미 영화 '뉴노멀'과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로 연기에 도전한 정동원은 "아역 역할 섭외가 왔다. 부담스러운 역할은 아니라 연기학원을 다니면서 해보겠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정동원은 앞으로 하고 싶은 작품에 대해 "앞으로 누아르 장르에 도전하고 싶다. 멋있고 무서운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동원은 전국투어 콘서트 '정동원棟동 이야기話화'를 진행 중이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아이돌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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