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리.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레드벨벳 멤버 겸 배우 예리(본명 김예림)가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일 블리츠웨이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예림이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어 “국내외에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김예림의 새로운 가능성에 함께하게 되어 뜻깊다”며 “글로벌 무대에서 쌓아온 경험과 감각이 배우로서도 넓은 스펙트럼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예림.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 4일 예리는 SM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종료됐다. 이후 8일 블리츠웨이와의 계약설이 불거졌으나 당시 블리츠웨이 측은 ‘논의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던 바 있다.
2015년 레드벨벳의 멤버로 합류한 예리는 ‘아이스크림 케이크’(Ice Cream Cake) ‘빨간 맛’(Red Flavor) ‘사이코’(Psycho) ‘필 마이 리듬’(Feel My Rhythm) 등의 인기곡을 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10년 동안 함께했던 SM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을 종료한 예리는 레드벨벳 멤버로서 그룹 활동은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은 예리는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에 나선다. tvN ‘드라마 스테이지 - 민트컨디션’을 통해 배우로 데뷔한 예리는 2023년 웹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에서 호평을 받았다. 예리는 ‘청담국제고등학교 2’와 영화 ‘넥스트’ 등에 출연한다.
강신우 온라인기자 ssinu42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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