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재중이 록병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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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김재중, 궤도, 함수현이 출연했다.

이날 김재중은 "김재중 씨가 록병에 걸렸다는 제보가 있다"는 말에 "불치병이다"고 답했다.

김재중은 록병의 증상을 묻자 "무대를 제외하곤 눈을 크게 못 뜬다. 또 아파야 한다. 늘 헝그리하고 슬림해야 하고 힘이 없어야 한다. 비타민 주사를 꽂고 있어야 할 것 같은 느낌에 다이어트를 악착같이 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록병 말기 시절 영상을 보고 "미쳤나 봐"라고 폭소하며 "저렇게 오만했다고 내가?"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이 "록병을 어떻게 이겨냈냐"고 묻자 김재중은 "입대를…훈련소에서도 일말의 록스피릿이 남아 있었는데 저 때문에 동료들이 다 혼나니까 어쩔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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