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빈(스타메이드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성유빈이 트로트 싱어송라이터의 매력을 선보인다.
성유빈은 오는 30일 낮 12시 트로트 데뷔곡 '머리 어깨 무릎 발'을 음원 공개하며 트로트 가수로서 첫발을 내디딘다.
'머리 어깨 무릎 발'은 예능 및 음악프로그램에서 방송 작가로 왕성한 활동을 펼쳐 온 최은경 작가가 노랫말 작업에 참여하고, 성유빈이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발휘해 완성된 곡이다.
유명 동요 '머리 어깨 무릎 발' 멜로디를 차용한 도입부로 듣는 이들의 감각을 사로잡는 도입부가 이색적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랑스러운 나의 연인을 향한 마음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귀에 쏙쏙 들어오는 가사와 경쾌한 리듬이 정겹고 흥을 돋운다. 유쾌함이 감도는 멜로디가 재미를 더하는 가운데 록 스타일의 사운드와 신나고 경쾌한 트로트의 조화가 돋보인다.
특히 데뷔 이후 록 장르의 음악으로 활동해 오던 성유빈이 트로트 장르에 새롭게 도전,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새 소속사 스타메이드엔터테인먼트 김대은 대표는 "로커로 활동한 이력만큼 힘 있고 시원한 매력이 돋보이는 보컬이 트로트 가수 성유빈만의 차별점"이라며 "싱어송라이터로서 향후 다양한 트로트 곡을 어떻게 본인만의 색깔로 표현할지 활동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배우 겸 화가로 활동 중인 이태성의 친동생인 성유빈은 2007년 '네버 포겟 유'(Never Forget you)로 가요계 데뷔했다. 2012년 밴드 비오비포 멤버로도 활동한 그는 이후 여러 뮤지컬에도 출연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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