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이혼보험' 이다희가 이주빈에게 사과했다.
2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 9회에서는 전나래(이다희 분)가 강한들(이주빈)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이혼보험을 중국 법인에 출시할 계획이었다는 사실을 고백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나래는 팀원들에게 "이혼보험 중국 법인에 먼저 출시시키려 했었어요. 저랑 부사장이"라며 고백했다. 나대복(김원해)은 "아무래도 나 오늘 10년치는 늙으려나 보다"라며 탄식했고, 전나래는 "부사장이 이혼보험을 중국에 출시시키자 했을 때 나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상품이라고 생각했어요. 이렇게 유능한 팀원들이 만들었으니 이거면 중국 법인 늦어진 것도 만회할 수 있겠다, 뭐 그런"이라며 설명했다.
전나래는 "그래서 중국어 약관을 보내는데 TF팀 PC를 이용하자고 내가 먼저 제안했어요. 그래야 자연스러우니까. 강 프로 정말 미안합니다. 다들 정말 미안합니다"라며 사과했고, 노기준(이동욱)은 "그걸 왜 이제 와서 밝히는 겁니까?"라며 물었다.
전나래는 "이제라도 모든 걸 제자리로 돌려놔야 하니까요. 강 프로도 이혼보험도 TF팀도"라며 고백했고, 강한들은 "모르는 척할 수도 있었어요. 그래도 이런 결정 하기까지 전무님도 쉽지 않았을 거라는 거 잘 압니다. 얘기해 주셔서 감사해요"라며 전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