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가 급매로 나온 건물을 사들여 10배의 차익을 봤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식사를 하고 있는 전원주.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김준호, 김종민의 관상을 보는 전원주.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전원주가 급매로 사들인 건물이 10배가 올랐다고 자랑했다.
27일 방영된 SBS '미운 우리 새끼' 440회에서는 전원주와 김준호, 김종민이 마트에서 장을 보고 식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김준호는 "자타 공인 부자시다. 주식 하시면서 급매 나온 건물들도 샀다고 알고 있다"며 전원주의 재테크 노하우에 관해 물었다.
전원주는 "부동산 일하는 사람들을 몇 군데 사귀어놔야 된다. '급매가 나오면 전화 달라'고 한다. 내가 故 여운계랑 친했다. 우린 놀러 안 다녔다. 대신 부동산 다녔다. 급매가 나오면 둘이 나눠서 샀다. 지금 건물이 10배가 올랐다"고 자랑했다.
김준호는 "주식을 좋아하는데 주식으로 돈을 번 적이 없다. 방법 좀 알려달라"며 비법을 물었다.
전원주는 "먼저 회사를 봐야 한다. 투자할 회사를 미리 파악해라. 건물을 찾아간다. 좋은 회사 주식 사면 손해가 없다"라고 답했다.
또 전원주는 "주식은 더 가지고 있어야 한다. 더 오를 수 있다"며 "나는 제일 오래 가지고 있는 주식이 30년이다. 파는 재미보다 모으는 재미가 큰 법이다. 누워있으면 돈이 왔다 갔다 한다. 잠이 저절로 오고 마음이 풍성해진다. 뭐든지 모으는 게 최우선"이라고 조언했다.
이 외에도 전원주는 "대학 시절 관상학을 배웠다. 나는 관상을 보고 돈을 꿔준다"며 관상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기도 했다.
김준호는 "만약 우리 둘이 5천만 원을 빌린다면 누구한테 빌려주겠냐"고 물었고 전원주는 김준호를 선택했다.
전원주는 이유에 대해 "종민이는 착하긴 한데 속이 조그맣다. 내 눈은 정확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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