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가 택시를 타고 불편함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택시를 탄 김준호, 전원주, 김종민 모습.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택시 안에서 불편해하는 전원주.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택시 리터기를 보는 전원주.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전원주가 택시를 타고 불편함을 감추지 못했다.
27일 방영된 SBS '미운 우리 새끼' 440회에서는 전원주와 김준호, 김종민이 파주에서 일산으로 가기 위해 택시를 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 사람은 유통기한 임박 상품이 있는 마트에서 장을 봤다.
장보기가 끝나고 김준호는 "식사를 예약해놨다. 택시를 불렀다"며 식사를 제안했다.
택시가 온다는 말에 전원주는 "택시는 요금이 따다다다 총알 쏘듯이 올라간다"며 인상을 찌푸렸다. 이어 전원주는 "내가 가운데 앉겠다. 요금 올라가는 거 봐야 한다"며 실제 뒷좌석 가운데에 앉아 미터기만 뚫어지게 쳐다봤다.
눈치를 보던 김준호는 "편안하게 가지 않냐"고 말을 걸었지만 전원주는 "편안하지 않다. 마음이 불편하다. 근데 이놈의 신호등이 왜 이렇게 많으냐. 신호가 길다"며 불편해했다.
김준호는 "이러다가 기사님이 불편해서 내리시겠다"고 말해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전원주는 "택시 기사 아저씨가 나보고 내리라고 한 적 있다. 불편해서 운전이 안 된다고 하더라"고 말하기도 했다.
목적지가 다가오고 전원주는 "걸어가자. 내려"라며 택시에서 내렸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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