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사진=연합뉴스.
축구대표팀이 우리 시간으로 오는 6일 새벽 이라크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경기를 치르기 위해 오늘(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했습니다.
주장 손흥민 등 선수 21명과 홍명보 감독과 코칭 스태프는 오늘 오전 10시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팬들의 환영 속에 이라크로 떠났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출국 전 취재진과 만나 "월드컵 티켓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환경적으로가 굉장히 어려움이 있겠지만, 잘 마쳐서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발 부상 여파로 출전이 불투명한 주장 손흥민의 몸 상태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그 부분에서 정확하게 얘기하지는 않았다"며 "본인의 (출전) 의지는 충분히 들은 상태다, 일단 두 경기(이라크전, 쿠웨이트전)가 있기 때문에 무리를 시킬 생각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K리그1 득점 선두를 달리며 데뷔 후 처음으로 성인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전북의 전진우도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전진우는 "대표팀에 오기까지 정말 많은 시간도 있었고 정말 꿈이었다"며 "최대한 경기장에서 팀을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게 같이 싸우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3차 예선 B조에서 승점 16점을 기록 중인 우리 대표팀은 다음 이라크와의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합니다.
이라크전은 우리 시간으로 오는 6일 새벽 3시 15분 이라크 바스라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