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대결! 팽봉팽봉’ 캡처
JTBC ‘대결! 팽봉팽봉’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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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유경상 기자]
알바생 유승호가 녹초가 되게 일했지만 첫날 영업 결과 팽현숙의 팽식당이 패배했다.
4월 26일 방송된 JTBC ‘대결! 팽봉팽봉’에서는 팽현숙과 이봉원의 식당 첫 영업 대결이 펼쳐졌다.
첫 영업 전부터 이봉원은 상의를 탈의하고 염색약이 줄줄 흐르는 충격 비주얼로 시선을 압도했다. 알바생 곽동연이 심각한 표정으로 이종원의 상태를 살펴 웃음을 자아냈다. 팽현숙 최양락 부부는 알바생 유승호에게 첫 영업 전부터 배신하지 말라며 신신당부를 했다.
첫날 영업시간은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 당일 매출액으로 승패를 갈라 베네핏과 벌칙이 준비됐다. 베네핏은 대형 간판, 두 식당은 모두 간판이 없는 상태로 승리팀은 다음 날부터 지붕에 대형 간판을 올릴 수 있다. 팽식당 메뉴는 돼지국밥과 수육, 봉식당 메뉴는 탕수육과 짬뽕이었다.
오픈을 준비하던 시간 유승호를 보고 온다던 손님 가족이 유승호가 식당 정리에 바쁜 사이 곽동연을 보고 봉식당으로 가버렸다. 유승호가 “우리 식당 온다던 손님들”이라고 말하자 곽동연이 바로 수저를 세팅하며 손님들을 잡았다.
안 그래도 좋은 위치를 차지한 이봉원의 식당에 먼저 첫 손님들이 들어가자 곧이어 두 번째 손님들도 찾아들었다. 팽현숙은 이봉원 식당이 먼저 두 테이블이나 차자 초조해했다. 하지만 곧 팽식당에도 첫 손님이 찾아왔다. 당황한 팽현숙은 고기국밥에 고기를 넣지 않을 뻔했고, 유승호는 숟가락을 잊는 실수를 저질렀지만 곧 수습했다.
손님이 별로 오지 않자 유승호는 바로 원인 분석에 들어갔고 돼지국밥과 수육에 붉은색이 부족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유승호는 급히 전시된 메뉴에 양념장을 올렸고, 현지 사람들이 오징어를 많이 먹는다는 정보도 내놨다. 유승호의 조언에 따라 팽현숙은 다음날 추가 메뉴로 오징어덮밥을 택했다.
봉식당 알바생 이은지는 넘치는 흥으로 춤을 추며 분위기를 띄웠고, 이봉원은 영어에 중국어까지 뜻밖 언어 능력자로서 손님들의 맛 평가를 들으며 소통했다. 팽식당과 봉식당이 모두 서로에게 저녁식사 메뉴를 시켜먹으며 의리를 드러냈다.
하지만 드디어 첫날 영업 결과가 공개되며 팽팽한 긴장감이 고조됐다. 팽식당 손님 수는 12명, 봉식당 손님은 15명이었지만 주문된 메뉴 수는 팽식당이 11개로 더 많았다. 관건은 매출. 팽식당 매출은 3035바트, 3875바트로 이봉원 식당이 승리했다. 근소한 차이.
하지만 그에 따른 결과는 컸다. 승리 팀은 식당을 확장하고 패배 팀은 식당 일부를 빼앗겼다. 두 식당을 나누는 중앙 벽이 일명 밀당 벽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된 것. 패한 팀은 줄어든 식당 면적만큼 테이블도 빼앗기고 3번 연속 패배하면 식당 전부를 뺏기게 된다.
이봉원, 이은지, 곽동연이 “벽을 밀면 줄어드는 거냐”며 진짜 벽을 밀어보고 환호하는 사이 패한 팽현숙, 최양락, 유승호는 줄어드는 식당 크기에 당황했다. 팽현숙은 식당이 계속 줄어들자 “그만!”이라고 소리쳤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다음 대결에서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절박한 팽식당의 위기가 그려졌다. 팽식당이 오징어덮밥, 봉식당이 볶음밥 메뉴 추가를 예고한 상황. 봉식당에 간판과 식당 테이블까지 뺏긴 팽식당이 더 많은 매출을 올릴 수 있을지 난관이 예고됐다. (사진=JTBC ‘대결! 팽봉팽봉’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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