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호가 아들과 속옷 사이즈가 같냐는 질문에 발끈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손준호를 놀리는 홍현희.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손준호를 놀리는 전현무.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손준호가 아들과 속옷 사이즈가 같냐는 질문에 발끈했다.
26일 방영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344회에서는 뮤지컬배우 손준호, 김소현과 제로베이스원 한빈, 하오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출연한 제로베이스원 멤버들은 최초로 숙소를 공개하며 모두의 관심을 받았다.
양세형은 한빈, 하오에게 "멤버들이 속옷까지 같이 입는다고 하던데 (사실이냐)"며 질문을 던졌다. 한빈은 "한 브랜드에서 속옷 선물을 잔뜩 주셨다. 각자 빨래 바구니가 있는데 가끔 섞일 때가 있다"고 답했다.
이때 김소현은 "(나도) 아들이랑 남편 속옷이 헷갈린다. 그래서 속옷의 태그를 잘라서 구분한다"며 제로베이스원 멤버들에게 속옷을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줬다.
양세형은 손준호에게 "아들이랑 속옷 사이즈가 똑같아요?"라고 놀렸고 발끈한 손준호는 "제가 더 크죠. 무슨 말씀 하시는 거예요"라고 답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전현무는 "못났다. 못났어"라고 손준호를 놀렸고 홍현희 또한 절약 정신이 투철한 손준호에게 "그래서 자꾸 불을 자꾸 끄시는 거예요?"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다이어트 이야기가 나오자 김소현은 "준호씨가 살을 많이 뺐다"며 손준호의 다이어트에 대해 언급했고 손준호는 "성악을 전공해서 체형보다는 목소리가 중요했다. 그때는 많이 먹었다"라고 말했다.
양세형은 "살 빼고 나서부터 속옷이 XS로 바뀐 거예요?"라며 농담을 던졌고 전현무 또한 "뭔 얘기를 해도 속옷 생각밖에 안 난다. 무슨 얘기를 해도 들리지 않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터뜨렸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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