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TBS 음악방송 출격
日 팬콘서트 투어도 순항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트레저가 일본에서 새 앨범을 발표하고 열도 공략에 나선다.
트레저(사진=YG엔터테인먼트)
26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레저는 오는 28일 0시 일본 새 디지털 싱글 ‘스페셜 JP 셀렉션 [플레저]’(SPECIAL JP SELECTION [PLEASURE])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트레저 특유의 청춘 에너지를 담아 호평받은 스페셜 미니앨범 ‘플레저’(PLEASURE) 타이틀곡 ‘옐로우’(YELLOW)와 선공개곡 ‘라스트 나이트’(LAST NIGHT) 일본어 버전이 실린다.
원곡 발매 당시에도 국내는 물론 일본 리스너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터라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플레저’는 일본 오리콘 주간 서양 앨범 차트와 아이튠즈 K팝 앨범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옐로우’와 ‘라스트 나이트’ 음원 역시 현지 주요 차트 최상위권을 휩쓰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와 더불어 트레저는 현지 음악 방송에도 출연, 팬들과의 교감을 넓혀간다. 26일 NHK ‘베뉴101’(Venue101)에서 ‘사르르’(SARURU) 무대를 선보이고, 오는 28일 5주년 기념 특집으로 꾸며지는 TBS ‘CDTV 라이브! 라이브!’에서 ‘옐로우’ 일본어 버전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무대 장인’ 타이틀에 걸맞은 압도적인 라이브 퍼포먼스가 현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
트레저는 총 9개 도시, 17회차에 걸친 팬 콘서트 투어 ‘스페셜 모먼트’(SPECIAL MOMENT)를 전개 중이다. 뉴욕, 워싱턴 DC,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로 이어지는 미주를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최근 일본투어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특히 지난 23~24일 개최한 효고 공연을 통해 3회 전석 매진 속 3만 6천 명을 동원, 트레저는 일본 단독 공연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아이치, 후쿠오카, 사이타마 등으로 발걸음을 옮겨 현지 팬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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