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MBN '뛰어야 산다'가 26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사진=MBN '뛰어야 산다' 제공) 2025.04.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허예지 인턴 기자 = 안무가 배윤정이 마라톤 훈련 도중 무릎 통증을 호소한다.
26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되는 MBN '뛰어야 산다'에서 초보 러너 16인이 '모닝런' 훈련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초보 러너 16인은 발대식 이후 경북 영주시에서 '5㎞ 마라톤 대회'를 마쳤다. 이후 숙소에 모여 합숙했다.
다음 날 아침, 단장인 힙합듀오 '지누션' 멤버 션과 부단장인 전 축구선수 이영표 는 "기상"이라고 외치며 모두를 깨운다.
이어 "모닝런을 시작하겠다"고 기습 발표한다.
아직 비몽사몽 중인 전 농구선수 허재는 "바로 뛴다고?"라며 당황한다.
이때 가수 슬리피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모두를 걱정시킨다. 슬리피가 갑자기 사라진 이유가 무엇인지, 혹시 밤사이 중도 포기자가 발생한 것은 아닌지 주목된다.
나머지 러너들은 션 단장과 이영표 부단장의 구령에 맞춰 '모닝런'을 시작한다. 아침 훈련 코스는 오르막이 있는 소백산 '업힐'이다.
초보 러너들은 차분히 달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배윤정은 점차 뒤처지는가 싶더니, 급기야 자리에 멈춰 선다. 그는 "저 여기가 너무 아프다"며 긴급히 도움을 청한다. "어제 5㎞ 달리기 후 무릎이 찢어질 듯 아팠다"고 털어놓는다.
그러면서 "제가 아이들 (춤을) 가르칠 때 아프다고 하면 '너만 아프냐'고 했는데, 이런 제 자신이 너무 싫다"며 속상해한다.
배윤정이 무릎 통증을 딛고 다시 훈련에 참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뛰어야 산다'의 중계진인 개그맨 양세형은 '모닝런'을 함께 하던 중 배우 방은희와 그룹 '라붐' 출신 율희 등에게 "이렇게 아침에 달리면 메이크업도 잘 먹고 부기도 빠진다"며 '모닝런'의 장점을 설파한다.
이영표 부단장 역시 "노폐물이 빠져서 피부가 좋아진다"고 맞장구친다. 양세형과 이영표의 합심에 또 다른 중계진 S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배성재는 "뭔가 다단계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공감언론 뉴시스 yejihur@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