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MG 제공
AOMG 신인 아티스트 그룹 식구 (SIKKOO)가 신곡 ‘대장간’으로 언어유희를 선보인다.
식구 (SIKKOO, 요시·200 (이백)·구민재)는 25일 오후 6시 소속사 AOMG의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멤버 200이 출연한 새 EP ‘간 (間)’의 2번 트랙 ‘대장간 (DAEJANGGAN)’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1번 트랙 ‘마구간’ 티저 속 요시가 타고 있던 트럭의 운전자가 바로 200이었다. 200은 아수라장이 된 현장에서 태연하게 미소를 지어 보이고 짐을 챙겨 떠나는 쿨한 모습으로 예상치 못한 전개를 이끈다. 200의 시크한 눈빛이 ‘대장간’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이와 함께 “이건 널 망치고 싶어서 안달 난 쇠망치”라는 입에 감기는 ‘대장간’의 음원 일부도 베일을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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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간’은 말 많은 가짜들을 해치울 무기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담은 곡이다. ‘마구간’에서 말만 많은 가짜들과 전면전을 선포한 식구는 이번 ‘대장간’으로 자신들만의 촌철살인 메시지를 이어간다. 유기적인 곡 구성 방식도 눈길을 끈다.
앞서 200의 티저 사진도 공개됐다. 식구의 홍일점 200은 아날로그 감성이 물씬 풍기는 정겨운 배경 앞에서 자신만의 힙한 매력을 선보이는 믹스 앤 매치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식구는 새 앨범 ‘간 (間)’을 통해 AOMG에서의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타이틀곡 ‘방앗간’을 포함해 ‘마구간’, ‘대장간’, ‘푸줏간’까지 총 4곡의 신곡을 통해 식구가 추구하는 위트 있고 흥겨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식구만의 ‘국산 힙합’이 신곡 티저와 함께 기대를 모으고 있다.
AOMG 2.0 리브랜딩 프로젝트의 첫 주자 식구의 새 EP ‘간 (間)’은 오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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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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