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2년 만에 시즌3으로 돌아온 '지구오락실'이 첫 방송부터 여전한 텐션을 자랑했다.
25일 첫 방송된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3'(이하 '지락실3')에서는 다시 만난 지구 용사 4인방의 스파이 변장 작전 계획이 전파를 탔다.
토롱이의 눈을 피해 아부다비로 떠나기 전 이은지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은 각종 질문을 쏟아내며 더 높아진 텐션으로 나영석PD를 괴롭게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안유진은 처음으로 유의미한 질문을 남겼다. 어떤 옷을 입고 가냐는 안유진의 질문에 나영석PD는 네 사람의 추구미를 질문해 설레게 만들더니 "여러분이 지금 너무 유명해졌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유명해지기 이전의 모습이 된다"면서 네 사람의 과거 사진을 '파묘'했다. 요원은 정체를 못 알아보는 게 핵심이기 때문.
먼저, 무려 13년 전 21세 이은지의 과거가 공개됐다. 나영석PD가 예능 '스타킹'을 언급하자 이은지는 비명을 지르며 질색했고, 멤버들은 웃다가 쓰러졌다.
미미는 중학교 3학년 시절 오디션 영상으로 멤버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유명한 과거 사진 부자인 이영지는 모두가 아는 2018년 '고등래퍼' 출연 당시 모습이 나왔고, 생각을 하던 이영지는 "증량도 해야 하는 거죠?"라는 날카로운 질문으로 웃음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2016년 안유진의 초등학교 시절 졸업사진이 등장했다. 세 언니들은 "귀엽다", "저 안경 뭐야?"라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안유진은 "저 때 도수가 -9였다. 저 안경을 써야되는 거냐. 교정도 되돌려야 한다"면서 진지하게 덧붙여 확정 의상에 기대감을 더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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