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가요 기획사 하이브는 미국 방송사 텔레문도와 함께 음악 경연 프로그램 '파세 아 라 파마'(Pase a la Fama)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왼쪽부터 '파세 아 라 파마'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오라시오 팔렌시아, 아나 바르바라, 아드리엘 파벨라. (사진=하이브 제공) 2025.04.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가요 기획사 하이브는 미국 방송사 텔레문도와 함께 음악 경연 프로그램 '파세 아 라 파마'(Pase a la Fama)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파세 아 라 파마'는 맥시코 밴드를 발굴하기 위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은 오는 6월8일(미국 기준) 미국 스페인어 채널 텔레문도를 통해 방영된다.
다양한 배경과 실력을 갖춘 뮤지션들이 지원한 가운데 55명만 선발돼 아티스트 캠프에 참여한다.
경연이 진행되는 동안 체계적인 트레이닝과 경쟁 과정이 생생하게 소개될 예정이다.
밴드 멤버로 최종 발탁되는 우승자(또는 팀)에겐 10만 달러(약 1억4000만원)와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와의 음반 계약 기회가 주어진다.
음악 총괄은 그래미 어워드 수상 경력의 프로듀서 에드가 바레라가 맡는다. 심사위원으로는 가수 겸 배우 아나 바르바라, 아드리엘 파벨라, 작곡가 오라시오 팔렌시아가 참여한다.
아이작 리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 의장은 "'파세 아 라 파마'는 음악이 지닌 본질적인 힘과 잊을 수 없는 무언가를 창조하는 과정에 대한 러브레터"라며 "아티스트의 뿌리에서 출발해 하이브의 글로벌 비전에 도달하기까지, 이 시리즈는 재능과 기회가 만날 때 어떤 가능성이 실현되는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브는 지난 2023년 라틴 아메리카 현지 법원을 세우고, 올해 멕시코의 록 밴드 '카페 타크바' 멤버이자 프로듀서인 메메 델 리얼을 1호 아티스트로 영입했다.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는 현지에서 레코딩과 음원 퍼블리싱,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공연기획 등의 사업을 전개해온 엑자일 콘텐트 산하 레이블 엑자일 뮤직도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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