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수지 기자] '제61회 백상예술대상' 프리즘(PRIZM) 인기상 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혜리가 높은 득표수로 1위 선점에 나섰다.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4월 23일 오후 12시(이하 한국시간)부터 5월 2일 오후 4시까지 10일간 프리즘 인기상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방송·영화 부문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남자 35명, 여자 35명의 프리즘 인기상 후보를 선정됐으며, 열흘간 진행되는 투표에서 최다 득표한 남·녀 각각 1인이 프리즘 인기상을 수상하게 된다.
23일 시작된 인기상 투표는 시작 부터 팬덤들의 치열한 싸움이 펼쳐졌다. 특히 크고 두터운 팬덤을 갖고 있는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유력 수상 후보로 점쳐졌다. 아이유는 지난 3월 공개돼 큰 인기를 끌었던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로 인기상과 여자 최우수연기상 등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또 다른 유력 후보는 김혜윤이다. 김혜윤은 지난해 방영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탄탄한 팬덤을 구축했다. 그 역시 아이유와 함께 인기상, 여자 최우수연기상 등에 오른 상태다.
하지만,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인물은 이혜리였다. 걸스데이 출신 혜리는 지난 2월 U+tv '선의의 경쟁'이 공개된 후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중국 팬덤으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혜리는 64만 표를 돌파하며 1위에 올랐다. 그 뒤로 아이유 43만표, 김혜윤이 40만표로 그를 뒤쫓고 있다. 이에 혜리가 1위 굳히기를 하며 인기상을 수상할지 역전극이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남자 인기상으로는 '선재 업고 튀어'의 변우석이 18만표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폭싹 속았수다' 박보검이 6만표로 2위를 지키고 있다.
백상 인기상 투표는 프리즘(PRIZM) 앱에서 진행되며, 계정당 1일 4표까지 무료 투표가 가능하다. 매일 자정 투표권이 재발급된다. 1회 한정으로 투표 인증서 페이지 공유 시 2표 추가 획득 가능하다.
신동엽·수지·박보검이 MC를 맡은 '제61회 백상예술대상'은 5월 5일 오후 8시 서울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되며,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 프리즘·네이버TV·치지직에서 디지털 생중계된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