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WIS 2025 조감도
SK텔레콤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 DC) 솔루션을 비롯해 일상에 스며든 혁신적 AI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 테마는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다. SKT는 864㎡(약 261평) 규모 전시관에서 AI DC, GPU 클라우드서비스(GPUaaS), 에지 AI 기술과 실생활에 적용된 AI B2C, AI B2B 서비스를 소개한다.
먼저 SK그룹의 AI DC 역량이 결집된 네 가지 솔루션(에너지·운영·메모리·보안)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AI DC 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분산된 전력원으로부터 수급하고 AI로 최적 제어하는 기술, 액침냉각을 활용한 발열 관리 및 안정성 제고 기술 등 에너지 솔루션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AI DC 인프라 매니저(운영), AI DC 시큐어 에지(보안) 등 AI DC 설비를 효율·안정적으로 관리하는 SKT만의 각종 솔루션도 확인할 수 있다. GPU 자원 관리 솔루션인 'AI 클라우드 매니저'와 올해 MWC에서 글로모 어워드를 수상한 '페타서스 클라우드'도 소개된다.
또 SK하이닉스의 'HBM3E'와 차세대 메모리로 꼽히는 CXL 등 AI DC를 구성하는 AI 반도체, AI 반도체 공정 관련 SKC의 유리 기판 기술, 리벨리온의 NPU(신경망처리장치) 기반 AI 가속기 등도 함께 전시된다.
SKT는 AI를 활용해 통신 인프라의 가치를 높이는 네트워크 AI 기술도 선보인다. 우선 에지 AI의 핵심 요소로 기지국 장비에 GPU 등을 적용해 통신과 AI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AI 기지국(AI-RAN)을 소개한다.
에지 AI 기술의 실제 활용 사례도 만나볼 수 있다. 관람객은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정밀한 이동이 가능한 자율주행 기술 VLAM을 적용한 AI 로봇, 이동형 CCTV에 AI 모델을 결합해 관제 효율성을 높여주는 AI CCTV 등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SKT의 핵심 AI B2B, AI B2C 서비스들도 '팩토리, 오피스, 홈, 병원, 마켓' 등 다양한 테마에 맞춰 소개된다.
AI B2B 서비스로는 업무용 AI 에이전트 '에이닷 비즈', AI 보이스피싱·스미싱 탐지 기술인 '스캠뱅가드', AI 기반 목소리 분석 및 음성 질환 진단 기술 '보컬 비전' 등이 대표적이다.
AI B2C 서비스로는 자체 개발 LLM인 '에이닷 엑스'를 포함해 AI 에이전트 '에이닷', 고객의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상품을 추천해 주는 AI 기반 구독 마켓 'T우주' 등이 전시되며 고객이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다.
한편 SKT는 올해 MWC25에서 발표한 AI 피라미드 2.0 전략을 'AI 골드러시' 소재로 표현한 별도의 이벤트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의 흥미와 눈길을 끌 예정이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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