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채널A 예능물 '선 넘은 패밀리'가 24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사진=채널A '선 넘은 패밀리' 제공) 2025.04.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허예지 인턴 기자 = 프랑스에서 베이커리를 운영하는 가족의 일상이 공개된다.
24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에서 프랑스·이집트·미국 패밀리가 각국의 독특한 문화가 돋보이는 일상과 여행 현장을 공개한다.
MC 안정환, 이혜원, 유세윤, 송진우와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 이집트 출신 방송인 새미, 미국 출신 방송인 크리스가 스튜디오에서 함께한다.
이날 송진우는 오프닝에서 "손흥민, 봉준호, BTS(방탄소년단)에 이은 '월드 클래스 패밀리'가 '선 넘은 패밀리'를 찾아온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프랑스 패밀리 서용상·양승희가 새롭게 등장해 "프랑스에서 베이커리를 운영 중"이라고 자신들을 소개한다.
이어 "제빵사인 서용상이 프랑스의 국민 간식인 플랑 대회에서 현지인을 제치고 1등을 차지한 것은 물론, 바게트 대회에서 8위, 크루아상 대회에서 10위를 기록했다"고 밝힌다.
안정환은 "입맛 까다로운 프랑스에서 빵으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셈"이라며 놀란다. 이혜원은 "진짜 '월드 클래스'가 맞으시다. 인사를 드리러 가야할 것 같다"며 존경심을 드러낸다.
서용상의 아내 양승희는 "23년 전 남편이 갑자기 빵을 배우겠다며 프랑스로 유학 간다고 해서 얼마나 황당했는지 모른다"며 "지금 생각해도 기가 막힌다"고 회상한다. 이어 "그래도 사랑에 눈이 멀었었는지, 남편을 열심히 서포트해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말한다.
이에 이혜원은 "내 이야기와 똑같다"며 "나도 사랑에 눈이 멀어서 (안정환을 열심히 서포트했다)"라고 공감한다. 이에 유세윤은 "사랑에 눈이 멀어서 결국 행복하잖아"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낸다.
또한 '프랑스 패밀리'는 "동양인으로서 프랑스인들의 입맛에 맞춘 빵을 만드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다"고 고군분투하던 시절을 회상한다. "당시 안정환이 프랑스 리그에서 뛰고 있었는데, 매 경기마다 열심히 임하는 모습을 보며 특별한 동질감과 함께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었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낸다.
이들은 "빵으로 어떻게 프랑스인들을 사로잡았는지 보여주겠다"며 베이커리를 운영하는 일상을 공개한다. 서용상은 최상의 빵을 만들기 위해 무려 자정부터 출근해 놀라움을 안긴다.
이들의 베이커리에서는 플랑, 바게트, 크루아상 같은 프랑스 전통 빵 뿐만 아니라, 꽈배기, 크림 팥빵, 고로케 등 한국식 빵도 현지인들에게 고루 인기를 끌고 있어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자아낸다.
한편 이날 '이집트 패밀리' 김지은·제이미는 이집트 휴양지 '다합' 여행기를 펼친다. '미국 패밀리' 김로은·로버츠는 라스베이거스 대저택을 떠나 하와이에 있는 '세컨 하우스'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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