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이민정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배우 이민정이 결혼 10주년에 리마인드 웨딩을 계획했다가, 둘째 임신으로 무산됐다고 밝혔다.
20일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12년 만에 다시 찍는 이민정 웨딩드레스 룩북 (+요즘 웨딩 트렌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민정은 웨딩드레스를 입어보기 위해 배우 김호영, 웨딩드레스숍 대표 이경민, 이민정 스타일리스트 서수경과 웨딩드레스숍을 찾았다.
이민정은 하트톱에 스커트에는 도트 무늬의 플리츠 망사가 쓰인 드레스를 입었다. 이호영은 "중세시대 스타일에 로망이 있는 여성들은 상의 때문에 '한 번쯤 입어보고 싶다'고 생각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민정은 "어려 보일 수 있는 소재다. 나이든 저로서는 마음에 든다"며 웃었다. 이어 "원장님과 '리마인드 웨딩을 해라'는 얘기를 했다. 제가 10주년에 리마인드 웨딩을 하고 싶었다. 그런데 10주년 때 제가 임신을 했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그래서 우리가 '아기 잘 자라라'며 고기를 같이 먹었다"고 전했다.
올해 결혼 12주년인 이민정. 주위에서 리마인드 웨딩을 추천하자 "얼마 안 남았는데"라며 관심을 보였다.
이민정은 이병헌과 2013년 결혼한 후 2015년 아들을 얻었다. 2023년 12월, 결혼 10년 만에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이민정은 지난해 11월부터 MBC 새 금토드라마 '그래, 이혼하자'를 촬영했다. 극 중 웨딩드레스 업체 대표 백미영 역을 맡았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