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갓경규’ 채널 영상 캡처
사진=‘갓경규’ 채널 영상 캡처
사진=‘갓경규’ 채널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경규가 80평 집 내부를 공개했다.
지난 4월 17일 ‘갓경규’ 채널에는 ‘80평 집에서 단 4평만 사용하는 대부 이경규 집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경규는 팬클럽에서 만들어 준 30주년 기념 액자를 비롯해 집에 들어서자마자 팬 선물을 자랑했다.
이경규는 “스타이기 때문에 내가 어떻게 살아가는지 신비하게 감춰줘야 되는데, 내가 비밀스러운 것보다도 유튜브가 살아야 한다. 비밀스러운 건 다음이다”라며 “유튜브가 지금 약간 삭아 있다. 이걸 어떻게 살리냐면 일단 집 공개가 최고다. 여기서 조회수 안 나오면 닫아야 한다”라고 집 공개 이유를 밝혔다.
이경규는 “밥을 거의 집에서 안 먹는다”라며 주방 안쪽 아내의 영역은 출입 금지라고 밝혔다. 널찍한 거실에는 한쪽 벽면에 상패들로 가득했다. 이경규는 “재석이 해봐야 대상 몇 개 있으려나? 나 무슨 트로피인지 잘 모른다”라며 각종 상을 자랑했다.
그 중 ‘이경규가 간다-양심냉장고’로 받은 문화 훈장을 공개한 이경규는 “대통령 님께서 직접 주셨다. 내가 안 받으려고 했는데 주는 걸 어떻게 안 받나”라고 설명했다.
PD가 “사모님은 어디 가셨나”라고 묻자, 이경규는 당당하게 “모르지”라고 답했다. “액자는 태국에서 가져 오셨나”라는 질문에도 이경규는 “잘 모른다. 이런 게 있었구나”라고 반응했다.
PD는 “집을 잘 안 들어오시나”라고 물었다. 이경규는 “세계적인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가 ‘사람이 한 집에서 다 쓸 수 있는 공간은 네 평밖에 되지 않는다’라고 했다. 네 평에만 살면 된다”라고 말했다.
고가의 안마기를 두고 누워서 다리를 흔들어주는 마사지기를 이용한 이경규에게 PD는 “네 평 중에 한 평 쓰시네”라고 지적했다. 이경규는 “이게 그러니까 딱 네 평밖에 안 써. 다섯 평, 여섯 평 쓰는 건 과욕이다. 큰 집에서 살 필요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때 PD는 “여기 몇 평 되나”라고 물었다. 이경규는 “여기 한 80평 되나”라고 답한 뒤 민망함에 웃음을 터트렸다. 이경규는 “큰 집에서 살 필요 없다고. 이거는 살다 보니까 이렇게 된 거고”라고 해명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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