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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와이스가 콜드플레이의 내한 공연 본 무대에도 등장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세계적인 록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가 8년 만의 내한 공연을 개최한 가운데, 트와이스가 오프닝 무대에 이어 본 공연 무대에도 깜짝 등장해 합동 무대를 펼쳤다.
콜드플레이는 16일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월드 투어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일환의 내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부터 오는 19일, 22일~25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개최되는 이번 내한 공연은 티켓팅 당시부터 국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단숨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던 바다.
이날 트와이스는 본 공연 전 40여분의 오프닝 무대를 꾸미며 공연장의 열기를 달궜다. 아랍 팝 사운드로 해외 음악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엘리아나 역시 트와이스에 앞서 오프닝 공연을 펼쳤던 바다.
이 가운데 트와이스와 엘리아나는 본 공연 중반부 펼쳐진 '위 프레이(WE PRAY) 무대에 다시 한 번 올라 이목을 집중시켰다. 예고 없이 본 무대에 깜짝 등장한 트와이스와 엘리아나는 콜드플레이와 함께 '위 프레이'를 열창하며 합동 무대를 선사했다. 이들은 곡 말미 파아노 연주를 하는 크리스 마틴 옆에 나란히 선 채 후렴구를 부르며 짙은 여운을 전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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