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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저스트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신록 서현우가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나선다.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이하 전주영화제) 측은 16일 올해의 개막식 사회자로 김신록 서현우 선정 소식을 알렸다. 김신록은 2022 한국단편경쟁 '접몽', 서현우는 2021 한국경쟁 '혼자 사는 사람들'을 통해 전주영화제와 인연을 맺은 바, 올해 사회자로서 활약은 어떨지 주목된다. 

김신록은 장르를 불문하고 작품과 인물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치밀하고 독보적인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다. 드라마 '괴물'(2021) '재벌집 막내아들'(2022) '유괴의 날'(2023) '언더커버 하이스쿨'(2025),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1(2021), '지옥' 시즌2(2024), 영화 '접몽'(2022) '설계자'(2024), 넷플릭스 영화 '전,란'(2024) 등에서 뛰어난 연기로 호평 받았다. 올해는 전주영화제 최초로 초청·상영되는 TV 드라마 '당신의 맛'을 통해 '시네마, 담'도 함께 한다. 

서현우는 작품에 깊이 스며들어 자신만의 해석으로 밀도 높은 인물을 구축·완성하는 것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필모그래피에서 알 수 있듯 영화 '남산의 부장들'(2020) '헤어질 결심'(2022) 등 출연 작품마다 섬세한 내면 연기와 강렬한 존재감을 보였다. 드라마 '나의 아저씨'(2018), 웨이브 '박하경 여행기'(2023), '열혈사제2'(2024), 디즈니플러스 '킬러들의 쇼핑몰'(2024) '삼식이 삼촌'(2024) 등 TV와 OTT에서도 대체불가 배우로 자리매김해 스크린과 브라운관 모두에서 사랑받고 있다. 

두 배우는 26회 전주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서 영화제를 방문하는 영화인, 관객을 맞이하는 것은 물론, 올해 전주씨네투어 파트너인 저스트 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로 영화제 기간 중 '전주씨네투어×마중' 프로그램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신록, 서현우가 포문을 여는 전주영화제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를 비롯한 전주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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