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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핑크퐁컴퍼니

핑크퐁 아기상어가 세계 현대미술 심장부, 미국 뉴욕 첼시에서 K콘텐츠 저력을 선보인다.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는 ‘핑크퐁 아기상어(이하 아기상어)’가 오는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뉴욕에서 열리는 ‘포커스 아트페어 뉴욕 2025’에 초청됐다고 12일 전했다. 한국 캐릭터로서는 최초다.

포커스 아트페어는 글로벌 아트 에이전시 홍 리(Hong Lee)가 주최하는 현대미술 행사로, 매년 40여 개국의 갤러리가 참여해 뉴욕, 파리, 런던 등에서 순회 개최되는 국제 아트페어다. 더핑크퐁컴퍼니의 대표 IP(지식재산권) 아기상어는 244개국 25개 언어로 서비스되는 글로벌 파급력을 인정받아, 한국 캐릭터로서는 최초로 초청돼 ‘아기상어 10주년’ 특별 전시를 선보이게 됐다.

‘아기상어 10주년’ 뉴욕 첼시 특별전은 세계 현대미술의 중심지로 꼽히는 뉴욕 맨해튼 첼시의 프리미엄 전시 공간 첼시 인더스트리얼(Chelsea Industrial)에서 열려 의미를 더한다. 수백여 갤러리와 디자인 페어가 밀집한 첼시는 글로벌 예술계 핵심 거점으로, 산업적 감성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넓고 유연한 공간에서 아기상어의 세계관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올해 포커스 아트페어 주제인 ‘Human & Technology(인간과 기술)’와 연계한 ‘미래의 아티스트, 아이들’을 테마로 멀티미디어 전시와 인터랙티브 체험 콘텐츠가 결합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이 전시에서는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 세계 최초 100억뷰 돌파 등 총 4건의 기네스 기록을 세우며 K콘텐츠의 신기록을 써온 아기상어의 10년 여정을 음악과 아트워크 스토리텔링으로 조명한다. 또, 아이들이 직접 아기상어를 그려 액자에 전시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할 예정이다. 아기상어 캐릭터와 직접 만나서 인사를 나누는 ‘밋앤그릿(Meet & Greet)’ 이벤트도 운영돼, 어린이들의 문화예술 경험을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포커스 아트페어와의 협업으로 아기상어 10년의 발자취를 예술적으로 풀어낸 전시를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전시는 아기상어 1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아이들에게 예술가로서 첫걸음을 내딛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 세계 팬들과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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