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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 사진|최여진 유튜브 영상 캡처

배우 최여진이 불륜설을 해명한 후 첫 심경을 털어놨다.

지난 15일 최여진 개인 유튜브 채널에는 ‘결혼을 앞둔 딸에게. 평범한 화요일을 선물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최여진은 영상에서 아버지가 준 봄나물로 달래무침, 냉이 된장, 쑥전 등을 만들며 요리 실력을 뽐냈다. 아버지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영상 말미 최여진은 “생각보다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진짜 눈물을 머금고 응원글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진짜 감동스럽고 정말 힘들게 굳이 나한테 찾아와서 응원글 남겨주고 얼마나 큰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지 모른다”며 “다음에 밥 한번 대접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최여진은 7세 연상이자 돌싱인 스포츠 사업가 김재욱 씨와 결혼한다고 알린 뒤 불륜설에 휩싸여 곤욕을 치렀다.

이에 최여진은 최근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불륜 논란을 정면돌파했다. 최여진은 “정확히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이혼 후에 만났고, 오해를 살만한 행동은 하지 않았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이런 말이 나올 거라고 생각을 했다. 오해를 받아도 잘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들으니 속상하더라. 예비신랑과 전부인에 제일 미안하다”고 밝혔다.

예비신랑의 전부인도 직접 등판해 “나랑 이혼 후에 만난 건데 왜 그렇게 말들이 많냐. 내가 증인인데, 내가 응원한다는데”라며 “나보다 언니랑 더 잘 어울린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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