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길바닥 밥장사’ 속 유쾌한 유럽 장사기가 예상치 못한 순간, 짧게 멈췄다. 주인공은 황광희, 이유는 스페인 길거리에서 들려온 ‘한 마디’였다.
15일 방송된 ‘길바닥 밥장사’ 2회에서는 류수영, 전소미, 배인혁, 신현지와 함께 스페인 라 칼레타 해변에서 장사에 나선 황광희의 활약이 그려졌다.
그는 특유의 빠른 입담과 손놀림으로 ‘프로 수발러’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유럽 현지 손님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그러나 빵 심부름에 나섰던 길 위에서, 상황은 달라졌다.
준비된 멘트도, 예능감도 멈춰버린 그 순간, 현지 행인에게 들은 ‘선 넘은 말 한마디’가 황광희를 굳어버리게 했다.
방송에서는 정확한 발언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황광희는 “쟤도 나 놀린다”며 당황한 표정을 지었고 결국 순간적으로 비속어까지 튀어나왔다.
그 장면은 짧았지만, 보는 이들에게는 묵직한 여운을 남겼다. 낯선 곳에서, 익숙한 웃음이 잠시 멈춘 그 순간. 황광희의 “웃다 멈춘 표정”은 방송을 넘어서 진짜 현실이 느껴지는 장면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한국인 손님을 만나 유쾌하게 대화를 나누는 장면도 함께 전파를 탔다. 류수영의 레시피를 알고 있다는 손님과의 대화에 멤버들은 반색했고, 현지 장사는 계속해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길바닥 밥장사’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40분 JTBC에서 방송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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