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H엔터테인먼트〉
배우 홍화연이 드라마를 들고 전주영화제를 찾는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SBS '보물섬'에서 여은남 역으로 화려한 신고식을 치른 홍화연은 내달 12일 공개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시리즈 '당신의 맛'으로 쉼없는 행보를 펼친다.
'당신의 맛'은 식품 기업을 물려받기 위해 작은 식당을 인수 합병하는 레시피 사냥꾼이 된 재벌 상속남 한범우(강하늘)와 전주에서 간판도 없는 원테이블 식당을 운영 중인 똥고집 셰프 모연주(고민시)가 펼치는 성장 로맨스. 홍화연은 극중 당찬 매력을 지닌 스타 셰프 장영혜로 분해 색다른 매력을 전한다.
특히 '당신의 맛'은 오는 30일 개막하는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 돼 TV 드라마로는 최초로 영화제 기간 동안 1, 2화가 특별 상영된다. 홍화연 역시 영화제에 참석, 강하늘 고민시 김신록 유수빈 등 배우들과 함께 관객과의 대화 및 야외무대인사 등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관련 홍화연은 "'보물섬' 촬영 중 ('당신의 맛') 오디션을 보게 됐는데, 새로운 이야기와 캐릭터를 다룰 수 있어서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졌던 작품이었다. 또 즐겨보던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이후 만나게 된 작품이라 셰프 역을 연기할 수 있게 되어 아주 반갑고 설렜다"는 마음을 표했다.
이어 "즐겁고 유쾌한 작품의 매력처럼 그러한 분위기의 촬영 현장에서 배려와 존중, 사람들 사이의 온정을 느끼며 작업할 수 있어서 기뻤다"며 "전주에서 대부분 촬영을 했는데, 전주국제영화제에도 초청돼 뜻깊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당신의 맛'은 내달 12일 오후 10시에 ENA에서 첫 방송되며 스트리밍은 본방 직후 KT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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