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베트남 나트랑 여행을 다녀온 박슬기가 귀국편 항공권에 위탁 수하물이 포함되지 않은 사실을 뒤늦게 깨달아 약 26만원 수수료를 냈다며 분노했다. /사진=박슬기 인스타그램 갈무리
방송인 박슬기가 모 항공사 수하물 정책에 분노했다.
박슬기는 14일 SNS(소셜미디어)에 "돌아가는 비행기 수화물이 0이어서 180달러 눈탱이 제대로 맞았다"며 "체크 못 한 제 잘못이지만 올 때는 포함인데 갈 때는 불포함 티켓을 파는 게 맞나. 다신 안 탄다"고 적었다.
박슬기는 최근 가족과 함께 베트남 나트랑 여행을 다녀왔다. 지난 11일 올린 글에선 "공항까지 가는 길과 기내에서도 눈 맞추고 아이와 인사해 주신 분들이 계셨기에 여행길이 더욱 즐거웠다"고 전한 바 있다.
그러나 한국으로 돌아오는 항공권에 위탁 수하물이 포함되지 않은 것을 뒤늦게 알고 공항에서 180달러(약 26만원)의 수수료를 낸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저가항공(LCC)은 수하물 제외인 경우가 많아 잘 확인해야 한다", "여행 마지막 기억이 안 좋았겠네" 등 댓글로 박슬기를 위로했다. 다만 일각에선 "확인 못 한 게 잘못이지 왜 항공사 탓을 하느냐" 등 반응도 나왔다.
박슬기는 2004년 데뷔 후 MBC 연예 정보 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 간판 리포터로 활약했다. 2016년 1살 연상 비연예인과 결혼해 2020년 딸을 낳았다. 지난해 3월 둘째 딸을 품에 안으면서 두 아이 엄마가 됐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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