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예고편에는 탈모 전문 병원을 찾은 코미디언 박나래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MBC 제공) 2025.04.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코미디언 박나래가 탈모 진단에 충격을 받았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예고편에는 탈모 전문 병원을 찾은 박나래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상에서 박나래는 "촬영을 시작한다"는 말에 "떨린다"며 다소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자신의 정수리를 찍은 사진이 공개되자 박나래는 "여기는 아예 없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검진을 진행한 전문의는 "모발 간격이 넓어졌고 두께가 얇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나래는 "예전에는 머리숱이 많았는데"라고 말했고, 이어 두피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아픈 듯 힘겨운 표정을 지었다.
치료를 마친 뒤 박나래는 기안84의 작업실을 찾았다. 탈모 22년 차라는 기안84는 박나래의 상태를 확인하며 "남성형 탈모 같다. 남성 호르몬이 나오냐"고 말했다.
박나래는 "이제 진짜 남성이 되나 보다. 오빠는 여성스러워졌다"고 받아쳤고, 기안84는 "요즘 자주 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다행히 아직 늦지 않았다고 하더라. 현무 오빠는 늦었다던데"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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