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
세븐틴 승관이 연기 욕심을 내비쳤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에는 ‘승관이로 35분을 채웠습니다. 의리의 다정돌 “세븐틴 승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공개된 영상 속 엄정화는 게스트로 세븐틴 승관을 소개, 첫 만남부터 오랜 인연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엄정화는 “나 너한테 너무 놀란 게 있어. 불러달라 했지만 사실 부를 생각도 안 했어. 네가 너무 바쁘니까 나까지 부담되고 싶지 않았거든. 그런데 (네가) 먼저 연락을 해준 거야”라며 고마워했다.
이어 엄정화는 승관에게 본업 말고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가 있는지 묻자 “안 그래도 요즘 연기에 대한 생각이 커졌다. 정말 도전해보고 싶다”라며 “사실 어릴 때는 제주도 사투리 연극을 많이 했다. 연기를 좋아했더라. 요새 재작년부터 배우 친구들이 ‘승관아 너 연기해도 잘할 거 같다’고 해준다”며 배우 욕심을 내비쳤다.
이에 엄정화는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너는 감성이 되게 깊은 것 같다. 또 몸의 유연성과 연기를 하는데 필요한 여건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거들었다.
그러나 승관은 “예능 이미지 때문에 갑자기 연기를 하면 대중분들은 ‘얘가 왜 갑자기 연기를?’ 생각하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면서 “그런데 또 주변에서 잘할 수 있을 거 같다 얘기를 해주니까 좋은 작품이 나오면 괜히 혼자 내가 저 역할을 했다면 하고 상상하게 된다”고 웃어 보였다.
엄정화는 “나는 그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게 벌써 시작한 것 같다. 나는 생각한 대로 된다고 믿는 사람이다. 그런 경험을 너무 많이 했고 나도 여전히 꿈꾸고 있다. 그런 것들을 마음속에 담고 있고 네가 계속 그쪽을 향한다면 분명 기회는 너에게 올 것”이라고 응원했다.
앞서 승관은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를 감명깊게 봤다며 눈물 셀카를 올린 바 있다.
한편 승관이 속한 세븐틴은 오는 5월 26일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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