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배우 하지 마라" 평가 받아…
조인성 "오기가 생겨 더 열심히"
조인성이 신인 시절 송승헌과 외모 비교를 당했다고 밝혔다.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조인성이 배우 송승헌의 외모에 비교를 당했던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한 커뮤니티에서 조인성의 외모 콤플렉스 극복 이야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2006년 조인성은 KBS2 '상상플러스'에 출연해 "신인 시절 송승헌보다 못생겼다는 말에 자극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신인 시절 한 감독님께서 '넌 왜 그렇게 생겼니?', '이 배우보다 얼굴이 낫니, 몸매가 괜찮니? 배우 하지 말아라'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비교당한 배우는 송승헌이었다"고 밝혔다. 비교를 받았던 송승헌은 드라마 '가을동화' 이후 한류스타로 자리매김 했고 대한민국 대표 몸짱 배우로도 이름을 알렸다.
송승헌은 드라마 '가을동화' 이후 글로벌 스타로 거듭났다. / 마이데일리 DB
송승헌과 비교를 당했던 조인성은 자신의 외모 가꾸기에 더 노력을 했고 오기가 생겨 연기도 더 열심히 연습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조인성은 외모뿐 아니라 연기력까지 인정받아 시청자들의 인기를 많이 얻었다. 23살에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6살에는 대한민국 영화대상 남우주연상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조인성은 영화 '마들렌', '클래식', '비열한 거리', '쌍화점', '더 킹', '안시성', '모가디슈', '밀수'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 변신을 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또 드라마 '뉴 논스톱', '피아노', '별을 쏘다', '발리에서 생긴 일', '봄날',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 '디어 마이 프렌즈', '무빙' 등에 출연하며 새로운 연기에 도전하고 있다.
한편 조인성은 류승완 감독의 영화 '휴민트'로 팬들에게 찾아올 예정이다. '휴민트'는 블라디보스토크 국경에서 발생하는 범죄를 파헤치다 격돌하게 되는 남북 비밀 요원들을 그린 첩보 액션 영화이다. 박정민, 박해준이 조인성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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