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스틸
배우 라미란이 tvN 새 토일극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 특별 출연한다.
12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되는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에서 라미란은 1년차 레지던트 고윤정(오이영)과 만나는 교수 역할로 등장한다.
'언슬전'은 2020년 3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시즌1, 2로 방송한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스핀오프 드라마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의사생활을 꿈꾸는 대학병원 레지던트들이 성장하는 과정을 담는다.
라미란은 '언슬전' 크리에이터인 신원호 PD가 만든 tvN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에 출연한 인연으로 특별 출연했다. 2015년 방송한 '응팔'에서 그는 쌍문동 이웃들을 따뜻하게 보살피는 '치타 여사'로 활약해 큰 사랑을 받았다.
'언슬전'에는 종로 율제병원 산부인과 1년차 레지던트로 오늘만 무사히 넘기자는 소박한 소원을 가진 고윤정의 일상이 그려진다. 그는 사회생활 경험도, 의술도 부족해 매일 실수를 연발하고 선배와 교수들의 구박을 구박을 받으며 힘겹게 하루를 버틴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서도 응급실에 들어온 환자를 보살피는 고윤정의 긴박한 표정이 담겨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는 종로 율제병원의 생활을 짐작하게 만든다. 생사를 오가는 긴박한 순간에 바짝 얼어붙은 고윤정과 그를 다그치는 라미란의 서늘한 눈빛이 긴장감을 더한다.
제작진은 “'치타 여사'로 사랑받은 라미란이 장르를 넘나드는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고윤정과 시너지를 발휘하며 '언슬전'의 세계관 확장에 힘을 더할 예정”이라면서 “라미란을 시작으로 '언슬전' 속 스토리를 풍성하게 채워갈 특별출연 라인업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hll.kr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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