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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채널S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배우 김용건이 아들 하정우의 연기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혀 눈길을 끈다.
11일 방송되는 MBN·채널S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2' 25회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가 김용건과 함께 전주에서 '먹방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김용건은 전현무의 "연기 잘하는 후배는 누구냐"는 질문에 "이병헌이 좋다. 눈이 좋다. 하정우에게도 그렇게 말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여러 작품으로 '천만 배우'에 등극한 아들 하정우의 연기에 대해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서도 불안하던데…"라며 솔직한 평가를 내놔 현장을 놀라게 했다.
사진=MBN·채널S
물론 김용건은 아들의 연기가 드디어 마음에 들기 시작했던 때를 언급하면서 훈훈한 칭찬도 이어간다.
한편 세 사람은 전주 시골 마을에서 현지인의 추천으로 도착한 백반 맛집에서 청국장과 도토리묵, 제육볶음 등이 곁들여진 한상차림을 즐긴다. 김용건은 "옛날엔 보리밥에 쌀밥을 조금 섞어 먹는 것만으로도 부자 소리 들었다"고 회상했고, 전현무가 "선생님은 원래 금수저 아니셨냐"고 묻자 "난 도금 수저다. 금방 벗겨지더라"며 재치 있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하정우는 '암살', '신과함께-인과 연', '신과함께-죄와 벌' 등의 영화로 천만 배우에 등극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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