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부여, 칭호, 오라, 크리쳐, 도핑 아이템 등 레이드 필수 준비물 정리
넥슨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중천 시즌 첫 번째 레이드 '만들어진 신 나벨(이하 나벨)' 업데이트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나벨 레이드는 안개신 레이드 출시 후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최상위 콘텐츠다. 안개신 무의 의식 속에서 멸망전 테라 행성의 모습을 접하고 사도 힐더가 엘디르였던 시절 사건을 추적해서 디레지에 맞설 수 있는 단서를 찾는 게 목표다.
레기온 던전 미의 여신 베누스가 전초전이었다면, 나벨 레이드는 본격적으로 유저들을 시험하는 콘텐츠다. 신규 액세서리와 특수 장비 융합석과 무기 업그레이드 보상이 준비된 만큼 기존 유저와 입문, 복귀 유저들도 레이드 준비에 한창이다.
수월하게 레이드를 공략하려면 명성뿐만 아니라 오라, 크리쳐, 칭호, 마법 부여 등 종결급 아이템이 필수다. "나 하나쯤이야"라는 마음가짐으로 도전하면 다른 파티원에게 피해를 주거나 파티 구직 자체가 안될 확률이 높다. 만들어진 신 나벨 레이드 출시에 앞서 수월한 공략을 위한 준비물들을 정리했다.
■ 마법 부여만 바꿔도 파티 구직이 쉬워진다
- 아홉 꼬리 블로나 카드는 경매장에서 약 4400만 골드에 거래된다
나벨 레이드는 가이드 역할인 싱글과 매칭 모드, 일반 모드, 하드 모드로 구성된다. 입장 명성은 4만 7684로 모두 동일하며, 권장 명성은 일반 모드 6만 1757, 하드 모드 6만 9300이다.
현재 퍼스트 서버에서 일반 나벨 레이드를 클리어 한 유저들은 외부 사이트 '던담' 기준으로 최소 30억 대미지 컷을 예상하고 있다. 향후 레이드 택틱이 정립되고 공격 패턴에 익숙해지면 그보다 낮은 파티도 클리어 가능하지만 초기에는 스펙이 높을수록 유리하다.
중천 시즌 신규 유저들은 미뤄뒀던 스펙업 요소들을 확실하게 챙겨야 한다. 상급 던전과 베누스는 명성만 맞추면 준종결 스펙으로도 수월하게 클리어가 가능했지만, 레이드는 최상위 콘텐츠이기에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스펙업 요소가 마법 부여다. 그중에서도 머리 어깨, 액세서리, 보조 장비 부위 마법 부여는 최대한 높은 스펙으로 준비해야 레이드 파티에 보다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다.
- 모험 길라잡이에서 마법 부여 스펙업을 확인할 수 있다
머리 어깨는 '폭음 크래시머 카드'가 종결이다. 모든 공격력 10, 스탯 40, 최종 대미지 3% 옵션을 지녔다. 폭음 크래시머 카드는 경매장에서 최대 업그레이드 기준 1800만 골드에 거래된다. 업그레이드 0회 카드 가격은 900만 골드다.
최대 업그레이드 카드 가격이 부담스러운 유저는 업그레이드 0회 카드 구입 후 지난 이벤트로 지급한 업그레이드 전용 전설 카드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골드가 부족하다면 한 단계 낮은 '검은 공포의 아스타로스 카드' 또는 '사라 웨인 카드'로 대체하자.
액세서리는 최종 대미지 1%, 모든 속성 강화 35가 종결이다. 현재 체리블라썸 벚꽃 나무 키우기 이벤트 상점에서 팔찌와 반지 마법 부여 보주를 구매할 수 있으니 레이드 출시 전에 반드시 교체하자.
보조 장비는 '아홉 꼬리 블로나 카드'와 시브의 보조 장비 보주가 종결이다. 옵션은 모든 속성 강화 12, 크리티컬 확률 3%, 피해 증가 3%로 동일하다. 시브의 보조 장비 보주와 최대 업그레이드 아홉 꼬리 블로나 카드는 경매장에서 약 4400만 골드에 거래된다.
시브의 보조 장비 보주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폭음 크래시머와 마찬가지로 업그레이드 0회 아홉 꼬리 블로나 카드를 약 3700만 골드에 구매하고 이벤트 카드로 업그레이드하자.
■ 종결 칭호, 오라, 크리쳐는 필수
- 프로스트의 전설이 종결 칭호다
종결 칭호와 오라, 크리쳐도 필수다. 공팟이 안정화되기 전까지는 가능한 모든 스펙을 올려둬야 구직에 유리하다. 특히 칭호는 반드시 종결로 바꿔야 한다.
현재 종결 칭호는 1월 출시된 프로스트 킹덤 패키지의 '프로스트의 전설'이다. 기존 종결 칭호보다 공력력 증폭 2%, 버프력 증폭 1%가 높다. 던담 기준으로 딜러 캐릭터가 칭호 변경 시 약 10% 대미지 상승효과가 있다.
다만, 해당 패키지는 오는 17일 판매 종료된다. 이후 종결 칭호를 구하려면 경매장에서 비싼 가격에 구매하거나 아라드 패스 보상으로 얻는 방법 외에는 없다. 다음 패키지를 노리는 방법도 있으나 보통 종결 칭호와 오라, 크리쳐를 로테이션으로 돌아가면서 판매하기 때문에 종료 전에 미리 구매하자.
오라와 크리쳐도 마찬가지다. 스타팅 부스트 업 캡슐을 사용한 캐릭터는 다정한 SD 세리아 Ver.2' 크리쳐와 '세리아의 파스텔 버블 Ver.2' 오라를 착용하고 있을 것이다. 해당 아이템들 역시 준종결이다.
크리쳐는 'SD 흰 구름 전령 에를리히'가 종결이다. 공격력 증폭 25%, 버프력 증폭 7% 옵션을 지녔다. 오라는 '고결한 영혼의 잔상'이 종결이며 옵션은 공격력 증폭 6%, 버프력 증폭 4%다. 두 아이템 모두 경매장에서 약 6500만 골드 수준에 거래된다.
■ 도핑 아이템이 클리어 결정한다
- 레이드에서 도핑 아이템은 필수다
레이드에서 도핑 아이템을 빼놓을 수 없다. 필수 도핑 아이템은 고농축 비약과 투신의 함성 포션, 성스러운 축복, 신의 가호까지 총 4가지다.
고농축 비약 시리즈는 스탯에 따라 힘과 지능, 생명력, 마나로 나뉜다. 내 정보 창에서 스탯을 확인 후 힘 또는 지능 비약을 사용하면 된다. 체력과 마나는 직업과 관계없이 사용하면 최대치가 증가한다.
투신의 함성 포션은 60초간 대미지가 12% 증가하는 아이템이다. 버퍼의 각성기, 보스의 무력화 타이밍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꼭 사용해야 한다. 특히 출시 초기에는 숙련도가 낮기 때문에 대미지를 높일 수 있는 요소들을 충분히 활용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던전앤파이터 레이드는 생존이 굉장히 중요하다. 각 파티가 던전에서 제 역할을 해내지 못하면 다른 파티도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이때 성스러운 축복과 신의 가호가 안정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성스러운 축복은 사망 시 1회 부활 시켜주고, 신의 가호는 3초간 대미지를 받지 않는 상태로 만들어 준다. 전멸기 또는 핵심 패턴을 파훼하지 못했을 때 대미지를 무시거나 부활하는 용도로 사용하기 좋으며, 코인과 버프의 부활을 아낄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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