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그룹 티아라가 불화설을 종식했다.
6일 서울 모처에서 효민이 금융인 비연예인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에는 홍석천, 전효성 등 여러 동료 연예인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축가는 가수 거미와 임시완이 맡았다.
이러한 가운데, 티아라 멤버들의 결혼식 참석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티아라는 활동 당시에도 끊임없는 불화설에 휩싸였던 그룹이다. 이에 지난 2022년에도 소연이 지연의 결혼식에 불참하며 불화설이 제기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효민의 결혼식은 달랐다. 그룹을 탈퇴한 보람은 효민의 결혼식 참석 소식을 알리며 "오늘 너무나도 환하게 빛이 났던 우리 효민이. 동화 속의 한 장면 같았던 결혼식. 효민아 다시 한번 결혼 진심으로 축하해"라고 덕담을 건넸다. 또 큐리 역시 "새로운 태도"라는 글과 함께 하객룩을 공개했다.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한 소연은 "날짜 변동이 안되는 이사+공사 딜레이, 매일 토토로 병원+약 하필 겹쳐버려 혼자 다 해내던 중 엄마들도 놀러 오셨는데 도와주시느라 내내 고생만 하셨다. 효민이 결혼식도 못 가보고"라는 글을 올리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티아라는 2009년 데뷔 후 2010년 새멤버 화영을 영입했다. 이후 티아라가 화영을 왕따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결국 화영은 그룹에서 탈퇴했다. 지난해 MBK엔터테인먼트 김광수 대표는 '티아라 왕따설'을 12년 만에 언급해 또 한번 불을 지폈다. 이에 화영은 "폭언과 폭행 등 괴롭힘을 당한 것은 사실"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티아라 멤버들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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