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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K (제공: JYP)

JUN. K(준케이)가 현지 팬들의 환호 속 나고야 단독 공연을 성료하고 새 단독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JUN. K는 지난 1월 17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현 예술 극장에서 공연을 갖고 새로운 단독 투어 'JUN. K Solo Tour 2025 "O/N"'("온")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해 일본 단독 투어 '2024 JUN. K SUMMER ROOM TOUR IN JAPAN'(서머 룸 투어), 닉쿤-우영과 함께한 팬 콘서트 'JUN. K, NICHKHUN, WOOYOUNG (From 2PM) Fan-Con 2024 [ENWJ]'([이엔더블유제이])를 개최한데 이어 현지에서 반가운 새 투어를 전개하고 팬들과 에너지를 나눈다.

강렬한 힙합 비트에 맞춰 등장한 JUN. K는 오는 3월 19일 발매 예정인 일본 첫 번째 커버 앨범 'O/N'에 수록된 다채로운 커버곡 무대로 공연 열기를 끌어올렸다. 

댄서들과 함께 일본 유명 아티스트 우타다 히카루의 'Automatic'(오토매틱)에 맞춰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오프닝을 장식했고 마츠바라 미키의 'Stay With Me'(스테이 위드 미)', 타케우치 마리야의 'Plastic Love'(플라스틱 러브), Anri(안리)의 'Remember Summer Days'(리멤버 서머 데이즈), Original Love(오리지널 러브)의 '接吻'(셋풍), MISIA(미시아)의 'アイノカタチ'(아이노 카타치) 등 원곡의 매력을 JUN. K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JUN. K는 매 무대 화려한 퍼포먼스, 감각적인 무대 연출로 폭발적인 에너지를 전했고 팬들은 커다란 함성과 박수로 화답했다. 

앙코르 무대에서는 나카시마 미카의 '桜舞うころ'(사쿠라 마우코로)를 선보이며 깊은 여운을 남겼고 앞으로 이어질 오사카, 요코하마 단독 공연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나고야를 시작으로 솔로 투어에 돌입한 JUN. K는 오는 15일~16일 오사카 오릭스 극장, 3월 23일 요코하마 요코하마 분타이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고 현지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는다. 

3월 19일에는 일본 첫 번째 커버 앨범 'O/N'을 발매하고 솔로 아티스트 역량을 발휘한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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