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 미스터 박과 새 애인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나솔사계' 미스터 박이 10기 영숙과 잠수이별 후 새 애인을 공개했다.
미스터 박은 1일 인스타그램에 새 여자친구와 찍은 사진을 올렸다. "지난 시간 많은 일이 있었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앞으로도 어려운 순간이 있겠지만 실수하면서 배웠다"며 "모든 일이 그렇듯 시간이 지나 이제 새로운 시작을 하려고 한다. 함께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 돼 정말 기쁘고, 여정이 두렵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고 썼다.
"많은 분의 응원과 격려에 감사하며 더 성숙하고 진지한 모습으로 새로운 여정을 걸어가고자 한다"며 "많은 지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10기 영숙은 미스터 박의 환승이별을 주장했다. "안 들어 올 수가 없네"라며 "12월21일 배 커플(16기 영자·미스터 배)이랑 만났을 때 눈썹 문신 해 있었는데 그분인가 보네. 리터치를 해주니 마니 장난친다 길래 이상하다 했던"이라며 "오 마이 조상신. 두분 행복 기도할게요. 그럼 전 이만. 영원히 퇴장"이라고 댓글을 남겼다.
미스터 박은 31일 종방한 ENA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돌싱특집에서 10기 영숙과 최종 커플이 됐다. 미스터 박은 서울 대치동에서 수학 강사로 일하고 있으며, 10기 영숙은 6급 행정 공무원으로 창원에 거주 중이다. 이날 10기 정숙은 나솔사계 라이브 방송에서 "고심 끝에 최종 선택해서 미스터 박과 좋은 관계를 이어갔다"며 "연말에는 커플 촬영까지 잘 했는데 갑자기 연락이 두절되더니 카카오톡으로 이별 통보를 했다. '만나서 자세한 얘기를 하자'고 하더니 만나기로 한 날에도 연락을 피하더라. 그때 이후 오늘 처음 보는 것"이라고 폭로했다.
미스터 박은 "일부러 못되게 한 것도 있다. '정 떼려면 모질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내가 우유부단한 성격이라서 젊었을 때 실수를 많이 했다. 헤어지자고 해 놓고 다시 찾아가고 울고 그랬다. 어떻게 보면 비겁하다. 나 혼자 마음을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10기 영숙이 "대체 커플 촬영은 왜 한 거냐"고 묻자, 미스터 박은 "난 커플 촬영을 하기 싫었는데 자꾸 하자고 하니까 '여기까지만 들어주자'는 마음으로 임했다. 촬영진한테 미안하다"고 했다.
10기 영숙(왼쪽), 미스터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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