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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차은우, 커피 한입에 심보 논란→구차한 훔쳐먹기 폭소(셋방살이)[어제TV]

온카뱅크관리자

2024-12-14 06: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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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핀란드 셋방살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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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핀란드 셋방살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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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핀란드 셋방살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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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서유나 기자]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가 커피 한입으로 배우 곽동연과 투닥거렸다. 
 12월 13일 방송된 tvN 예능 '핀란드 셋방살이' 2회에서는 도시 생활이 익숙한 도시남자 이제훈, 이동휘, 곽동연, 차은우의 좌충우돌 핀란드 라플란드 시골마을 셋방살이가 그려졌다. 
 이날 짐을 푼 이제훈, 이동휘, 곽동연, 차은우는 집주인 알렉시에게 라플란드식 자급자족 라이프를 배우러 다시 외출했다. 현지인이라면 무조건 할 줄 알아야 하는 것이 라플란드식 낚시였다. 마트에 생선 코너가 없을 정도로 낚시는 현지인들의 삶이라고. 멤버들은 일몰까지 남은 2시간 동안 호수에서 조각배를 타고 낚시를 배워보기로 했다. 
 알렉시는 "노 피쉬, 노 디너"라며 물고기 없이는 저녁식사도 없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알렉시가 아침부터 설치해놓은 통발까지 확인해도 좀처럼 먹을 만한 물고기 수확은 없었다. 잡는 족족 물고기는 방생 사이즈였다. 결국 멤버들은 빈손으로 해기 지기 전 부둣가로 돌아왔다. 
 다음날을 기약하는 멤버들에게 알렉시는 당근, 감자, 달걀, 마늘, 양파 등 식재료를 나눠줬다. 이에 곽동연은 집 구경 때 밀가루가 있는 걸 봤다며 "달걀국 같은 감자수제비"를 만들어 먹자고 아이디어를 냈다. 다시 확인한 결과 밀가루가 아니라 생전 처음 본 핀란드 호밀가루였지만 '자취 마스터' 곽동연은 호기롭게 음식에 도전했다. 
 멤버들은 힘을 합쳐 저녁식사를 만들었다. 곽동연이 메인 셰프를 맡고, 핀란드에 오기 전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요리 연습을 딱 한 번 해본 차은우가 요리 경력 최다(?)로 수셰프를 맡아 감자채볶음을 만들었다. 요리를 못하는 두 형 이제훈과 이동휘는 각종 잡일과 심부름을 맡았다. 다행히 음식들의 맛은 전부 맛있었고 멤버들은 11시라는 늦은 시간에 행복하게 배를 채웠다. 
 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알렉시가 미리 장작불로 데워놓은 호숫물로 샤워를 마친 뒤 잠을 들었다. 다음날엔 자연스럽게 전날 받아놓은 강물로 세수를 했다. 
 곽동연은 아침부터 한국에서 챙겨온 커피 드리퍼로 커피를 내렸다. 장작이 아침 이슬에 습기를 먹은 탓에 불을 피우는데 한참이 걸렸지만 끈기있게 기다려 커피를 내린 곽동연에게 차은우는 "나 그냥 너가 마시는 거 한번만 뺏어먹으면 안돼? 한모금 줄 수 있잖나. 그게 맛있어 보여서 그래"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곽동연은 무조건 컵을 가져오라며 "그 심보가 맘에 안 들어. 굳이 더 맛있게 먹으려고"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은우는 삐친 척 "안 먹어! 블루베리만 따먹을 거야"라고 해놓고 곽동연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곽동연의 커피를 두입 훔쳐먹었다. 반면 이제훈은 곽동연이 컵을 가져오라고 하자 한 번의 망설임도 없이 차은우의 컵까지 가져오는 '착한 맏내'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에게 집주인 알렉시는 리플란드식 아침 식사를 대접했다. 연어를 구워 빵에 바르고 딜과 레몬즙만 올리면 완성이었다. 베어만 물어도 육즙이 터지는 식사에 이동휘는 대만족했다. 알렉시네 텃밭에서 딴 채소까지 곁들여 먹으니 더 맛이 좋았다. 이후 멤버들은 마트에서 쌀을 사오기로 결정했고, 알렉시는 이들을 위해 차로 30분 거리 마트 지도를 그려줬다. 멤버들이 내비 없이 지도 한 장에 의존에 무사히 식재료를 구해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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