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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솔루션 자신없어” 오은영도 참담, 母 위협+욕설 금쪽이 폭력성(금쪽)[어제TV]

온카뱅크관리자

2024-12-14 0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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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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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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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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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이하나 기자]
 오은영이 딸부잣집 막내인 금쪽이의 폭력성에 우려를 표했다. 
 12월 13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딸부잣집은 늦둥이 아들과 전쟁 중’ 편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24세, 21세, 17세 세 딸과 11세 늦둥이 아들을 키우는 부부가 출연했다. 금쪽이 엄마는 “금쪽이가 폭력성이 있다 보니까 스스로 통제가 안 되는 거면 약물 치료라도 해서”라며 “자기가 귀찮거나 화가 나거나 제가 뭔가 하지 말라고 제지하면 한 번씩 폭발하더라. 보통 1시간 동안 지속된다. 자기가 분이 풀리거나 힘이 다 빠져야 멈춘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일상 영상에서 금쪽이는 엄마와 공부방 문제로 대립하다가 엄마를 향해 발길질과 막말을 했다. 머리를 자르자고 권하는 둘째 누나에게도 주먹질을 했고, 자신을 데리러 온 아빠에게도 “문 열어”라고 명령조로 지시했다. 심지어 저녁 준비하던 아빠가 잠시 나간 사이에 배가 고프다며 화를 주체하지 못한 금쪽이는 엄마가 치킨을 사서 집에 오자 언제 그랬냐는 듯 돌변했다. 
 금쪽이의 문제 행동은 학교에서도 이어졌다. 학급 친구들에게도 피해를 주고 있는 상황이 이어졌고, 짜증이 난다는 이유로 갑자기 조퇴해 엄마의 일에 지장을 줬다. 집에 온 후에도 금쪽이는 휴대폰 문제로 실랑이를 벌이다 분노가 폭발했고, 엄마를 노려보고 발로 걷어찼다. 모욕적인 욕설까지하는 아들 모습에 엄마는 눈물까지 흘리며 호소했지만, 금쪽이의 막말은 이어졌다. 
 급기야 금쪽이는 안방에서 방망이를 가져와 위협을 했으며, 엄마의 목도 눌렀다. 그러나 셋째 누나가 장난감이 든 택배 상자를 들고 들어오자 바로 돌변해 평온을 되찾았다. 상황이 정리된 후 엄마에게 건성으로 사과한 금쪽이 모습에 오은영은 “참담한 심정이다. 눈이 이글이글 분노에 차서 막 퍼붓지 않나. 엄마에 대한 화라고 표현할 수 없고 엄청난 분노와 적개심이다. 그리고 혐오감이 있다”라고 의문을 가졌다. 
 금쪽이 엄마는 출산 후 한달 만에 아들을 데리고 출근했으며, 3세부터 어린이집을 다닌 금쪽이가 5세부터 하원 후 혼자 시내를 배회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심지어 초등학교 입학 후 학교의 규칙에 힘들어하자 2년 정도 체벌을 했으며, 초등학교 1학년 때는 자신이 분이 풀릴 때까지 때렸다고 털어놨다. 
 오은영은 “체벌이라고 표현하고 싶지 않다. 분이 풀릴 때까지 때린 건 팬 거다. 아이가 아주 어렸을 때는 어떻게 보면 들개처럼 싸돌아 다닌 것 같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오은영은 자기 조절, 규율, 제한과 금지를 배우지 못한 금쪽이가 엄마의 공격으로 혼란스러웠을 것이며, 방어를 위해 선제공격을 선택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오은영은 “더 걱정되는 건 엄마를 죽일 듯이 노려보고 방망이를 찍던 아이가 누나가 택배 상자를 들고 오니까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일상으로 돌아왔다. 너무 빠른 시간에 감정이 극과 극을 오간다. 이렇게 짧은 시간 안에 감정이 널뛸 때는 나중에 조울증으로 악화될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금쪽이 엄마는 평소 잘 가던 기타 학원이 가기 싫어서 짜증을 내는 아들 모습에 실소를 터트리는가 하면, 몸싸움이 격해지자 자리를 피했다. 오은영은 따끔한 훈육이 필요한 상황에서 웃거나 귀엽다고 생각하는 엄마의 행동을 지적하며 올바른 훈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은영은 엄마를 대신해 막내를 돌보는 세 딸 모습을 보며 안타까워했다. 오은영은 “보통은 문제가 굉장히 심해도 보다가 빙그레 웃는다. ‘이거 어떻게 도와드리면 많이 좋아지겠네. 왜 그러는지 알겠어’가 거의 대부분이다. 얘가 왜 그런지는 알겠다. 그 뒤로는 사실 자신이 없다. 너무나 오랫동안 수많은 세월이 쌓여진 결과물이다”라며 금쪽이의 변화를 위해 가족 모두 합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은영은 엄마가 육아를 하지만 효율성에 따라 대체인력을 넣는다고 지적했다. 오은영은 “심각성을 느껴야한다.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만 생각하면 안 된다. 가난은 안 물려주지만 마음의 황폐함을 물려준다. 금쪽이가 이렇게 큰다면 주변에 사람이 아무도 없다. 외로움을 물려주게 된다. 평생의 원동력이 되는 따뜻한 기억을 물려줘야 한다. 더 중요한 걸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조언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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