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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납치된 이하늬 민폐 여주 되나, 김남길 희생 ‘충격’(열혈사제2)[어제TV]

온카뱅크관리자

2024-12-14 06: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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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열혈사제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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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열혈사제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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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열혈사제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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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서유나 기자]
 납치되어 죽게 생긴 이하늬를 살리기 위해 김남길이 희생을 택했다. 
 12월 1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극복 박재범 / 연출 박보람, 김종환) 10회에서는 김해일(김남길 분)이 본인의 목숨과 박경선(이하늬 분)의 목숨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하는 위기에 빠졌다. 
 이날 김해일과 박경선은 국정원 선배 정석희(신은정 분)를 구하기 위해 신언니, 신오빠로 분장하고 배에 입성했다. 갇혀있는 정석희는 무사히 구했지만 해치우고 해치워도 끝이 없는 김홍식(성준 분)과 용사파 일당이 문제였다. 김해일은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자신에게 총구를 겨누는 김홍식을 공격했고, 꼬메스와 성당 식구들의 도움으로 김홍식을 따돌리고 탈출에 성공했다. 
 탈출한 꼬메스는 뒤늦게 "불장어(장지건 분)는 어떻게 된 거냐"며 의문을 드러냈다. 앞서 구자영(김형서 분)이 김해일을 배 안으로 들이기 위해 무당인 척 쇼를 할 때, 죽은 줄 알았던 불장어가 귀신 마냥 깜짝 등장해 용사파 보스 박대장(양현민 분)을 속일 수 있었기 때문. 
 김해일은 이에 불장어의 부활을 알렸다. 병원 냉동고에 시신을 안치했었는데 기적처럼 살아났다고. 불장어는 김해일의 "기적을 경험했으니 앞으로 착하게 살아야 한다"는 말에 "평생 사죄하며 살겠다"며 그간의 잘못을 뉘우쳤다. 구대영은 불장어의 부활이 김해일의 기도 덕분같다며 뿌듯해했다. 
 위기는 끝나지 않았다. 박경선이 배신자인 걸 안 남두헌(서현우 분)은 박경선을 자신의 선에서 처리하기 위해 사람을 보냈다. 하지만 남두헌을 내사 중이었던 스파이 김계장(황정민 분)의 도움으로 박경선이 무사하자, 남두헌은 김홍식에게 박경선의 정체를 알렸다. 남두헌은 "우리 경선 씨가 김해일 신부 건데 어쩌면 좋냐. 세상 믿을 놈 없지 않냐"며 김홍식을 자극했다. 
 김해일을 놓친 김홍식은 늘 하던대로 우마구를 폭파시키고 이곳을 뜰 계획 중이었다. 김홍식은 그러면서 박경선을 납치했는데, 계획대로 폭파가 진행되지 않자 그녀를 두고 김해일을 협박했다. 박경선 휴대폰으로 김해일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은 김홍식은, 박경선을 찾는 김해일에게 "내 보험 강제 해약시키느라 고생했다. 박경선 검사는 내 새 보험이다. 글쎄, 지금 어디 있을까? 주님께 가기 바로 직전쯤?"이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다급하게 박경선을 찾아나선 김해일은 성당에서 해괴한 의자에 묶여 있는 박경선을 발견했다. 박경선을 향해 있는 주사바늘은 목을 찌르기 직전이었다. 
 김홍식은 "그 의자 용도는 검사들이나 경찰들이 내 말을 안 들으면 마약 중독자로 만들어서 처형한다. 대한민국에선 처음 사용이다. 양쪽 다 백 배 농축된 카사닌이 들어서 주사기 꽂는 순간 아주 고통스럽게 세상을 뜰 거다. 119 전화해서 주소 다 말할 때쯤"이라며 김해일에게 총을 준 뒤 박경선을 살리고 싶다면 "알아서 뒤지라. 주님의 뜻을 거스르고 박경선을 구할지 아니면 주님의 뜻을 따라서 박경선을 죽게 할 건지 너무 궁금하다. 당신의 신앙 또는 희생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김홍식에 의하면 총 안에 든 총알은 단 한 발로 박경선을 구하기 어려워 보였다. 이에 박경선은 "나 이렇게 민폐 여주인공 되는 거 딱 질색"이라며 본인이 죽겠다고 했지만, 결국 김해일은 자신의 머리에 총구를 가져다대곤 말리는 박경선과 구대영(김성균 분), 성당 식구들에게 "모두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고 인사했다. 이윽고 김해일이 방아쇠를 당기는 소리가 울려 충격을 안겼다. 김해일의 생사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렸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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