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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이재명 선고 앞둔 법원 앞 ‘폭풍전야’···소규모 충돌도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5 11: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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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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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BR6Cc6FW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서초구 중앙지법 청사 관리관 측은 “법원 경내 집회 및 시위는 금지되고 피켓·유인물· 확성기 등 단체 활동에 활용될 수 있는 물품은 반입할 수 없다”는 공지를 13일 법원 출입구 앞 내걸었다. 강한들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5/khan/20241115112734007kvvl.png" data-org-width="700" dmcf-mid="yocQlEQ0y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5/khan/20241115112734007kvvl.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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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 청사 관리관 측은 “법원 경내 집회 및 시위는 금지되고 피켓·유인물· 확성기 등 단체 활동에 활용될 수 있는 물품은 반입할 수 없다”는 공지를 13일 법원 출입구 앞 내걸었다. 강한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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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bePhkP3lO" dmcf-ptype="general">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1심 재판 선고가 열리는 15일 법원 앞은 긴장감이 팽팽했다. 법원 정면을 기준으로 좌우로 나뉘어 열리는 집회를 앞두고 양쪽 지지자 간 소규모 충돌도 일었다.</p>
          <p dmcf-pid="ZMcg5Sg2Ts" dmcf-ptype="general">이날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 일대는 이 대표 선고를 앞두고 전운이 감돌았다. 법원 청사 관리관 측은 “법원 경내 집회 및 시위는 금지되고 피켓·유인물·확성기 등 단체 활동에 활용될 수 있는 물품은 반입할 수 없다”는 공지를 법원 출입구 앞에 내걸었다. 법원 정문에서 소지품 검사를 해 일부 시민들은 불편을 겪었다. 법원 출입이 가로막히자, 정문 앞에서 “이재명 지키기 판사 겁박 중단하라. 국민의힘 원외당협협의회”라는 문구를 든 1인 시위자도 있었다.</p>
          <p dmcf-pid="5Rka1vaVCm" dmcf-ptype="general">중앙지법과 중앙지검을 사이에 둔 삼거리에서는 ‘이 대표 구속’을 외치는 이들이, 건물 정면을 기준으로 좌측에서는 ‘이 대표 무죄’를 외치는 지지자들이 집회를 열 예정이다. 삼거리에서 중앙지법을 향하는 방향이나 중앙지검을 향하는 방향 모두 3~4대의 경찰 버스가 배치돼 양측의 충돌을 대비하는 모습이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eENtTNfT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지하는 ‘더민주혁신회의’ 등에서 15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검 서문 좌측에서 ‘이재명은 무죄다!’라고 적힌 손팻말을 나눠주고 있다. 강한들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5/khan/20241115112735534ffva.png" data-org-width="700" dmcf-mid="WiVBkiBWh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5/khan/20241115112735534ffva.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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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지하는 ‘더민주혁신회의’ 등에서 15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검 서문 좌측에서 ‘이재명은 무죄다!’라고 적힌 손팻말을 나눠주고 있다. 강한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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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PNnHCnbC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5일 신자유연대 등에서 확보한 집회 현장에 놓인 빈 의자에 ‘이재명 구속’이 적힌 노란 손피켓이 깔려있다. 강한들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5/khan/20241115112737047xsvj.png" data-org-width="700" dmcf-mid="YPLeyme7h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5/khan/20241115112737047xsvj.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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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신자유연대 등에서 확보한 집회 현장에 놓인 빈 의자에 ‘이재명 구속’이 적힌 노란 손피켓이 깔려있다. 강한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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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QjLXhLKhD" dmcf-ptype="general">양쪽 집회 주최 측은 준비로 분주했다. 오전 10시쯤 ‘이 대표 구속’을 외치는 신자유연대 등은 집회용 의자 설치에 한창이었다. 30여명 참가자들은 이미 자리에 앉았고, 일부 참가자는 군복을 입고 있었다. 빈자리에는 ‘이재명 구속’이 적힌 노란 손팻말이 배부돼 있었다. 일부 참가자는 ‘부산갈매기’ 노래에 ‘이재명 구속’이라는 가사를 붙여 불렀다.</p>
          <p dmcf-pid="3zx4Oj41WE" dmcf-ptype="general">이 대표를 지지하는 ‘더민주혁신회의’ 등은 오전 11시 사전 집회를 열었다. 오전 10시30분쯤 참가자들은 파란 수건을 목에 두르고, 파란 가방을 든 채 집회 장소로 집결했다. “이재명은 무죄다” “정치 검찰 해체”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든 채였다. 집회 장소에서는 ‘상록수’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등 노래가 나왔다.</p>
          <p dmcf-pid="0qM8IA8tWk" dmcf-ptype="general">집회 장소를 착각한 참가자간 충돌도 있었다. ‘이 대표 응원’ 집회에 참석하러 온 60대 여성은 ‘이 대표 구속’ 집회 장소로 잘못 와 일부 주최 측과 욕설이 오가기도 했다.</p>
          <p dmcf-pid="pBR6Cc6FWc" dmcf-ptype="general">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이날 오후 2시30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연다. 법원은 성남시장 출신인 이 대표가 2021년 12월 대통령 선거 전 방송 인터뷰에서 고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 1처장을 “시장 재직 때는 몰랐다”고 한 게 ‘허위 사실 공표’에 해당하는지 등을 판단할 예정이다. 이 대표가 2022년 9월 불구속기소 된 지 2년 2개월 만에 나오는 첫 선고다. 검찰은 이 대표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재판부가 100만원 이상의 형을 선고할 경우 이 대표는 국회의원직을 잃고, 앞으로 5년간 피선거권도 제한된다.</p>
          <p dmcf-pid="U9JxSDxpSA" dmcf-ptype="general">강한들 기자 handle@kyunghyang.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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