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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다연 (사진=김도원 작가)
[영월=김도원 객원기자] 2024년 ITF 영월국제여자테니스 1차대회에서 단식 정상을 차지했던 백다연(농협은행)이 2차대회에서 단식과 복식 정상에 올라 대회 2관왕과 2주 연속 챔피언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10월 6일 강원도 영월군 영월스포츠파크 테니스장에서 열린 2차대회 단식 결승에서 백다연이 정보영을 세트스코어 2-0(6-1 6-2)으로 물리쳤다.
백다연은 단단한 디펜스와 빠른 발, 그리고 강력한 포핸드 스트로크로 정보영을 공략해 경기 시작 1시간 20여분 만에 6-1 6-2로 이겼다.
작년 이 대회 1차 우승을 시작으로 2차 준우승, 그리고 올해 1차 우승에 이어 2차 단복식을 모두 제패한 백다연은 앞으로 더 기량을 끌어 올려 셰계무대를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백다연은 경기 후 “지난 해 2차대회에서 준우승에 머문 것이 늘 마음에 남아 있었는데 이번 대회에서 대회 2관왕과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해 매우 기쁘다. 팀 동료들과 감독 선생님, 그리고 코치 선생님과 함께 영광을 나누고 싶고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라며 “내년시즌에는 조금 더 등급이 높은 ITF투어 대회에서 입상하고 싶다. 더욱 기량을 끌어 올려 세계무대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준우승 정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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