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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GS칼텍스배 프로기전] 프로 바둑 초단부터 9단까지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2 17:51:00

본선 8강 ○ 변상일 9단 ● 김정현 9단 초점1(1~1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4/09/22/0005368074_001_20240922175120581.jpg" alt="" /> 프로 바둑엔 초단부터 9단까지 있다. 한국에서 프로 바둑 선수는 모두 435명. 초단은 50명이고 9단은 그 2배가 넘는 107명. 한국 11위 김정현은 올해 서른세 살. 2023년 9단에 올랐다. 프로에 들어온 지 14년 만이다. 한국 순위를 보면 그 실력을 짐작할 수 있듯이 9단에 이른 세월은 평균보다 빠르다. 초단 쪽에 보면 같은 이름 김정현이 있다. 올해 스물다섯 살인데 지난해 프로 세계로 넘어왔다. 이 바람에 김정현 이름 옆에 한자로 대(大)와 소(小)를 붙여 선배과 후배를 나눴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4/09/22/0005368074_002_20240922175120608.jpg" alt="" /> 김정현이 예선부터 본선까지 6연승을 몰아쳤다. 16강전에서 8위 김지석을 누르며 상대 전적 5승 4패로 앞섰다. 프로 6년 만에 9단에 오른 4위 변상일에겐 2패 뒤 1승을 따냈다. 싸움 바둑을 좋아하는 변상일이 백10으로 바짝 다가갔다. 달리 &lt;참고도&gt; 백1로 뛴다면 느긋한 자세라는 말을 들을 것이다. 인공지능(AI) 카타고가 알려주는 흐름 가운데 하나인데, 백5가 색다른 수로 눈에 들어왔다. [김영환 9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