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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물지옥' 완전 고립 김해 男 "이 분 어떻게 됐죠?"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2 15: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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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4zs6GyjM9" dmcf-ptype="general"> 주변 도로가 완전히 침수된 상태에서 물밖으로 상부만 간신히 나온 차량 위에 한 남성이 위태롭게 앉아 구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
          <p dmcf-pid="KYIPHgnbdK" dmcf-ptype="general">다른 각도에서 촬영된 사진을 보니 차량 보닛도 거의 잠겨 앞유리에 몸을 기댄 채 버티고 있는 위험한 상황입니다. </p>
          <p dmcf-pid="91TdFkj4Rb" dmcf-ptype="general">온라인커뮤니티에 '김해 실시간 제네시스 아재'라는 제목과 함께 올라온 사진입니다. </p>
          <p dmcf-pid="2aR5jB7vnB" dmcf-ptype="general">어제 호우경보가 내려진 경남 김해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p>
          <p dmcf-pid="VWO6GoiBiq" dmcf-ptype="general">온라인커뮤니티 등에서 사람들이 이 사진을 보며 "어떤 상황이었는지 무사히 대피했는지" 등을 궁금해 했는데 이 남성의 지인으로 자신을 소개한 사람이 글을 남겼습니다. </p>
          <p dmcf-pid="f1TdFkj4iz" dmcf-ptype="general">글 게시자는 "사진 속 친구와 사고지점인 김해 쪽에서 같이 과일가게를 하고 있다"면서 "친구의 차는 원래 제네시스가 가 맞는데 물에 떠내려가 버렸다"며 "친구가 차와 같이 떠내려가다가 주차 되어있는 차 위로 올라탄 상황에서 사진이 찍혔다"고 말했습니다. </p>
          <p dmcf-pid="4OABCx6Fi7" dmcf-ptype="general">또 "사진 속의 차는 떠내려가지 않고 견고하게 주차 되어 있던 아반떼였다"면서 "잠시 뒤 신속하게 119대원 분들께서 구조해주셨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p>
          <p dmcf-pid="84zs6Gyjiu"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아반떼 차주님께는 이 자리를 빌어 사과와 감사의 말을 같이 드린다. 멋대로 차 위로 올라가서 죄송하고 덕분에 친구가 살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p>
          <p dmcf-pid="6lD2vdMUnU" dmcf-ptype="general">글이 올라온 어제 경남 김해시에는 40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침수 피해가 속출했습니다.</p>
          <p dmcf-pid="PtwVTJRuRp" dmcf-ptype="general">글쓴이는 마지막으로 "이번 홍수로 대부분이 물에 잠기고 떠내려가 버려서 절망적이었는데 앞선 글들의 댓글 반응 들을 보며 덕분에 조금 웃었다면서 글을 읽으시는 분 모두 홍수 피해 없으시기를 바라겠다. 감사하다"고 글을 맺었습니다.</p>
          <p dmcf-pid="QZkKlRQ0L0" dmcf-ptype="general">과거에도 폭우 상황에서 비슷한 사진이 올라온 적이 있습니다.</p>
          <p dmcf-pid="x9Wi0Dc6e3" dmcf-ptype="general">재작년 8월 서울 강남 쪽에 폭우가 집중되면서 도심 곳곳이 순식간에 물에 잠겼는데, 특히 서초동에서 제네시스 차량 위에 한 남성이 침착한 모습으로 앉아있는 사진이 공개되며 '서초동 현자' '강남 제네시스 남' 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습니다.</p>
          <p dmcf-pid="yCdtcKqyLF" dmcf-ptype="general">고은상 기자(gotostorm@mbc.co.kr)</p>
          <p dmcf-pid="Wnzs6GyjMt"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38981_36438.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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