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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운전 가능' 성인된 김제덕, 이번에도 양궁 포상 차 받을까?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5 16:14: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8/2024/08/05/0005073128_001_20240805161511032.jpg" alt="" />대한양궁협회장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4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을 마치고 대표팀 선수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뉴시스대한민국 양궁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싹쓸이하는 등 역대급 성과를 내면서 이들이 받을 포상에 관해서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5일 기준 2024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팀이 따낸 메달 개수는 총 7개다. 금메달 5개를 포함해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다. 양궁에서 5개 종목을 석권한 건 사상 최초로, 이번에 양궁 국가대표팀은 여자 단체전을 시작으로, 남자 단체전, 혼성 단체전, 여자 개인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한 뒤 전날인 4일 남자 개인전까지 최정상에 올랐다. 이 과정에서 여자 대표팀은 단체전 10연패의 위업을, 임시현과 김우진 선수는 각각 3관왕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최장기 대한양궁협회를 후원 중인 현대차그룹이 제공할 포상 역시 역대급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다. 양궁협회장을 맡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파리올림픽 현장을 찾아 선수들 경기를 직접 관람하고 시상식에도 참여하는 등 열띤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8/2024/08/05/0005073128_002_20240805161511079.jpg" alt="" />현대자동차그룹과 대한양궁협회가 지난 2020 도쿄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한 국가대표 선수단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대규모 온택트(Ontact)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 정의선 양궁협회장(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박채순 양궁 국가대표팀 총감독을 비롯 선수단에 포상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대한양궁협회앞서 2020 도쿄올림픽에서는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 선수 6명이 금메달 4개를 획득했다. 안산은 개인전, 단체전 우승과 함께 처음 시행한 혼성까지 정상에 오르며 올림픽 역대 최초 양궁 3관왕을 달성했다. 이에 정 회장은 선수들에게 개인전 금메달에 3억원, 단체전 금메달에는 2억원의 포상금을 책정하고, 선수들에게 그해 출시한 신차도 제공했다. 지급한 포상금만 총 25억원에 달하고 선수들은 현대 아이오닉 5와 기아 EV6, 제네시스 GV70 중 한 대를 지원받았다. 당시 3관왕 안산은 포상금 7억원과 GV70을 골랐고, 2관왕 김제덕은 포상금 4억원과 함께 EV6를 골랐다. 김우진과 오진혁도 &#039;유퀴즈 온더블럭&#039;에 출연해 &quot;내연기관 자동차를 골랐다&quot;고 말해 GV70을 골랐음을 알렸다. 특히 김제덕은 만 17살, 미성년자여서 면허를 딸 수 없는 나이였음에도 포상으로 자동차를 지급받아 화제가 됐다. 이번에는 만 20살이 됐기 때문에 무리 없이 포상으로 지급받은 자동차를 직접 운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양궁협회 측은 이와 관련해 아직 포상안은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